송도 괴담이 많고 좋은 얘긴 별로 없길래 궁금해서 지난 주말에 직접 임장가봤거든?

난 좀 많이 놀랐음

좋게 보면 "인천시장+연수구청장이 메가시티를 만들려고 칼을 갈았구나"

나쁘게 보면 "이 많은 아파트들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이러지?"

딱 이 느낌이었는데

코로나때 부동산 고평가되서 송도가 10억~20억했던건 거품이 맞는거 같은데

지금의 가격은 좀 납득이 안가더라고

물론 좋은 동호수는 여전히 비싸지만 그건 어느지역 어느단지나 마찬가지고

송도는 아직까지도 5~6억대에도 59~84를 살수 있잖아? 물론 5~6억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아파트 직접 보니까 5~6억밖에 못받는다고? 싶은 생각이 들긴 했거든?

갤 뒤져서 찾아본 송도 괴담을 정리하면

1. 싸구려 동관 등 눈에 안보이는 곳을 싸구려 원자재를 써서 겉만 번지르르하고 속은 썩었다.

2. 바다바람(소금기)에 건물이 빨리 상하기 시작한다

3. 아파트만 많아서(기업이 없어서) 베드타운 그 이상이 될 수 없다

이정도더라고?

내가 송도 전문가 형들한테 궁금한거는

1. 송도에 이렇게까지 많은 대단지 아파트가 지속적으로 지어지고 있는 이유 (지금도 짓고있는게 꽤 있더라고?)

2. 송도(인천)이 꿈꾸는 미래의 청사진이 뭔지?

희망회로같은거 말고 팩트를 기반한 데이터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