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를 하다가 이런 구닥다리 모니터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가로 세로 화면비율이 거의 1대 1이군욬ㅋㅋ 이런 모니터는 누가 왜 만든건짘ㅋㅋ

아마도 산업화 시대 이전에 좁은 화면에서 더 많은 문서량을 처리하기 위해 세로작업이 편하도록 이렇게 만든 거겠죠?

횽은 신세대라 잘 몰라욬ㅋ

전원을 켜 보니 아직 멀쩡하게 잘 작동하는데 그냥 버릴 물건은 아니다 싶어서 한번 살려보기로 했구욬ㅋ

받침대는 어따 갖다 버렸는지 암만 찾아도 없군욬ㅋㅋ

아마도 받침대가 없어서 그냥 방치해 뒀던것인지 잘 기억은 안납니다만 암튼 다시 살려야죸

경제도 어려운데 이런 걸 함부로 막 버리면 안됩니다만ㅋㅋ

굴러댕기는 나무동가리를 줏어다가 이런 식으로 뚝딱뚝딱 받침대를 만들어 근사하게 업사이클 한다라는 설정을 한번 줘 봤습니다

만드는 과정은 비슷한 제작기를 여러번 올렸으니 걍 생략하고욬ㅋㅋ

화목난로 땔감으로나 사용할까 싶던 나무동가리를 이런 식으로 살려서 색깔까지 칠해놓으니 뭔가 좀 그럴듯 하군욬ㅋ

100미리짜리 베사홀에 맞는 구멍 4개를 정사각형으로 잘 맞춰 뚫어서 모니터 본체를 달아 줍니다

베사홀 구멍이 아주 안성맞춤으로다가 딱 들어맞네욬ㅋ 수정 없이 한방에 마무리

마치 주문제작을 한듯 딱 들어맞는 느낌이네욬ㅋㅋ

레트로한 모니터에 빈티지스러운 원목 스탠드를 세팅해 놓으니 나름 고급진 느낌도 풍기는군욬ㅋㅋ

환경도 살리고 자투리 쓰레기도 줄이고 덤으로다가 멀쩡하게 잘 작동하는 모니터도 하나 득템하고

일석삼조로다가 아주 굿입니다만ㅋㅋ

오늘도 또 이렇게 한껀 했습니다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