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대기업쪽 엔지니어로 있다
금융업 살짝 찍고 컨설팅쪽으로 와서
대기업 중견 좆소 안가리고 굴러봤는데

대기업과 좆소 차이는 딴게 없음
시스템이 성과를 내는게 대기업이고
사람이 쥐어짜내는게 좆소임

계약한건을 수주해도
대기업은 일달 계약건을 각 부서별로 쪼개서 가져감
이게 가능한게 그 틀이되는 업무분장 R&R 가이드 메뉴얼이 있고
거기에 딱 들어맞지 않더라도 서로 어떻게든 쪼갠뒤에
기존의 가이드를 수정하고 업데이트함

좆소는 어디선가 튀어나외 똘똘이라 칭하는 한놈이
일단 그 계약서 전부를 녹여서 어떻게든 소화해냄
그뒤에 나머지 부서들이 그 똘이이에게 컨펌받으며 일함

그러면 누군가는 회사대 회사평가에선 회사 수준차가 있지만
그 대기업 톱니바퀴 부속 같은 애보단 적어고 좆소 똘똘이가
좀더 부가가치가 크고 역량이 대단한거 아니냐 라고 하는데

천만의 말씀인게 대기업애들이 그짓 못해멈 안하는게 아님
그렇게 혼자 전부를 외워봐야 의미가 없어서 안하는거다

가끔 좆소애들 인터넷 켜무니티나 게시판에
대기언 놈들이라 해봐야 원청에서 주문이나 넣지
제품 설계도 원리도 모르고 그냥 돈만 빨아간다 생각하는데

부가가치 수준이 다른게
보통 대기업 대리급 정도면
좆소 똘똘이 한명이 납품하는 제품단위로 한 50개 제품 관리함

한마디로 생판 처음보는걸 설계 생산 납품 시공 단위로 쪼개서
그걸 50개정도 상품을 관리해내는게 대기업 다니는 애들임

부가가치 창출에서 걍 씹넘사벽 차이임
이걸 좆소애들의 밑에서 위로매 보니까 평생을 모름

대기업 좆소 임금격차 딴거없이
그냥 직원의 부가가치 창충능력 차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