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도 결국 심리라.. 물론 가장 근본적인 의식주 중 하나라서 꼭 심리로만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수요 공급도 중요

다만 한국의 미래는 어느 정도 정해져있음.. 수도권은 가장 느리게 흘러가겠지만 결국 부동산이 과거의 영광처럼 50년 우상향 같은 느낌의 자산이 될 것 같지는 않음

사람도 노후화 건물도 노후화임.. 감가상각이 될거임 그래도 결국 본인이 살면서 누리는 자산이니 덜 억울한 자산이라고 생각함

영원한 불패는 없을 것 같다는 게.. 정책 연구 해보면 알 수 있음..

근데 이 시계열은 20~30년 보고 하는 말이라서.. 당장 2년 3년의 급등 급락 가격 변동에 희노애락 느끼고 이런 분들한테는 의미 없는 이야기긴함

한국 인구 구조 통계 예측만 해봐도 희망회로 돌려도 지금보다 좋아지긴 어려움.. 노령 인구가 계속 부동산 살 것도 아니고 결국 젊은 인구한테 매도해야하는데..

그때 되면 다 구축 건물에 매도자가 수요자보다 훨씬 많을거임.. 팔기도 어려워질 자산이라는 워스트 시나리오도 있음.. 당장 도쿄 중심부는 비싸지만 도쿄 관광지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 집값이 아주 싸지는 원리랑 비슷함.. 도쿄는 서울보다 훨씬 글로벌한 도시임..

미래에도 우상향 할 것 같은 부동산은.. 사실 선진국 + 영어권 + 대도시라는 삼박자가 맞아야 할 것 같다는 결론..

한국처럼 외노자가 많이 오는 나라가 아니라.. 부자가 돈 싸들고 오는 나라가 되어야 함.. 아니면 몇몇 국가처럼 세금적인 혜택이 파격적인 나라들은.. 물가나 집값이 올라도 사람이 계속 몰려들어올거임.. 

서울도 글로벌 시티지만.. 그런 소비 도시에 비해서는 매력이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 결국 부동산 99%가 내수고..

근데 본인도 실거주 1주택은 찬성인 입장임 등기 치니까 맘은 편하더라.. 주식은 뭔가 시드 커지니까 불안했는데 그거로 집 사니까 맘은 편함

그리고 여기 네임드 출신 중에 맨날 돈 아껴라 돈 모아서 부동산 사라는데 개는 부동산 사서 부자 됐냐? 아니면 텔레그램 강의팔이 해서 부자된거냐? 

잘 생각해보자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