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내수시장에 돌아다니는 돈이 계속 줄어들고 있기 때문

건설이랑 다르게 반도체는 아무리 실적이 좋아도 내수경기로 파급되는 효과가 크지가 않다

삼성전자, 하이닉스에 직접 반도체 관련되어 있는 2~3만명, 여기에 각종 벤더들 및 물류 등등 다 해도 밸류체인에서 직접 소득을 얻어서 내수로 내려오는 구멍은 10만명이 안되지

근데 이게 매출이 100조씩 나와봐야 급여로 평균 1억씩 갖고가봐야 10조 20조 들여서 신도시 하나 짓는것보다 내수시장에 직접 돈을 돌리는 효과가 없다

자동차는 반도체보다는 훨씬 노동집약적이고 벤더들 뻗어나가는 인원들이 많아서 현기가 매출 내면 한국인 100만명 이상이 직접적으로 소득을 얻게 된다

그래도 건설보다는 못하지

그래서 항상 부양책은 대규모 토목 건설 일 수 밖에 없는데 이제는 더 이상 할 수 있는 체력이 없다

그리고 부동산 시장이 상승하면서 대다수 국민들의 돈이 은행 이자로 나가게 된 상황인데 글로벌 불황까지 겹쳐서 그나마 부족하던 소득도 감소하는 상황

그러다보니 마지막에 net으로 내수시장에 돌고 있는 돈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코로나 이전 같이 체력이 그래도 조금 남아있는 상태면 여기서 2~3년 정도 제살 파먹으면서 버틸 수 있을텐데 코로나때가 마지막 생명력+ 국가지원 공짜 빚까지 다 써서 버틴거고 이제는 소득이 줄어들면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소득이 줄어들어서 죽고 있는 거

진짜 본 게임은 아직 시작도 안했다는게 무서운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