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학교 내에선 항상 전교2등이었다 ....
전교1등 에게 다 흥신소도 붙여보고
탐뢰한 결과 별반 차이없었다
공부시간 3시간 풀집중에 10분정도 산책.
전교2등은 1등에 비해 교사들의 사랑을 독차지로 받는다
친구들도 많았고 결핍될게 전혀 없었다
어느날 나만의 스트레스로 상상속에 있던 내용을
실제로 옮겨서 전교1등을 죽이고 싶었다.
어느날 야간자습 시간에 학원이나 과외가는 시간이 안겹쳤던 때였다
출출할 겸 순진한 전교1등을 옥상에 불러내었다
전교2등이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주고
오순도순 말하고 있을 때 전교1등 친구는 바람을 느끼고싶다며
옆 돌담에 걸쳐앉아있은채 이야기를 진행해 가고 있는 중에
전교2등인 내가 슬그머니 옆에가서 팍 밀었다고 한다.
그때 땅을 바라보았다
머리부터 퍽하는 소리가 나며 전교1등친구는
아무 말 없이 머리 부터 깨졌다한다
-실제 98년도 영등포 모 여고에서.


아마 전교2등은 부모에게서나 성적등 문제로 욕심에차
은연중에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있었을 것이다...
또 뒤 결말은 그 전교2등도 지하철 펜스에가서 자살했다함.
저 사건 이후 지하철엔 스크린 도입은 아직 안했고
학교만 대두되었기에 모든 옥상 같은 곳 난간 높게 치고
학교들 다 리모델링 들어갔다 한다
모고 반란을 꿈꾸는 위 명칭은 픽션.
더워서 납량버전으로
학교라는 음기가 주는 느낌이 분명 있음
분명 아이들로 양기가 가득찰텐데도
동양에서의 학교나 군부대는 공동묘지 터 이런 느낌이 박혀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