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지자체가 엄청 부패하고 조폭들이 설치고 지자체와 유착돼서 지방 토박이 유지들이 결국 가산 정리하고 서울로 와서 그렇다.
이제까지는 지방 사람들이 자식들이 대학을 서울로 가면 방 하나 얻어 보내거나 돈 좀 있으면 학교 근처에 작은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세 들어주는 정도였는데,
이젠 수준 낮은 지자체와 특채 공무원들의 부정부패에 질려 아예 가산 정리하고 서울 요지에 아파트 큰 거  사서 온 가족이 다 이사한 거다.
첨엔 걱정하면서 서울 왔는데 웬걸, 강남 신축  커무니티 센터에 맨 경상도 전라도 사투리인 거다. 즉 자기네랑 같은 맘으로 서울 이주한 지방민들이 많다는 걸 발견한 거지.
다 같은 마음이다보니 경상전라 싸움도 없다. 손주들도 이사와 같은 유치원 다닌다.
이게 지난 정권 내내 벌어졌고, 그래서 코로나 기간에도 강남 신축은 그렇게 많은 가구가 완공됐는데도 계속 올랐다.
코로나 해제되고 지방에 계속 살던 고향 친구들도 비슷한 고민하다가 결혼식  참석이니 뭐니 하면서 서울로 간 김에 이사한 고향 사람들 만나고 사는 곳 방문하거나 주변 둘러보고 그들의 밝은 안색도 확인했다.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지방 학교에 만연해 있는  학폭 왕따 이런 거 모르고 잘 자라는 그 손자손녀들 얼굴 보는 순간 바로 부동산 들러 나온 매물들 보고 간다고 한다.
사실 지금이 이래저래 부동산 내릴 시기인데 오히려 오르고 있다는 건  서울로 이사한 친구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들을 듣고 오랜 고민의 테이프를 끊었다는 뜻이다.
이 사람들이 그래도 그 지방에서 학교 다 나오고 계속 고향서 살아온 장남들이다. 지금 이 사람들이 자기 후손들을 위해 고향 엑소더스를 택한 거다.
그래서 지금 강남 신축 중심으로 지방 사투리들이 많다. 오래 고민했기에 결정 내리자마자 행동은 빨랐고, 먼저 와 있던 친구들 덕에 서울 정착도 수월했다.
여기서 진짜 사람들이 무서운 건, 자기네들을 고향 떠나게 한 부정부패한 지자체 고위층 일당들이 연락해서 아는 척 하면 연락 안 받는다고 한다. 보나마나 빤하니까. 마주쳐도 인사만 하고 지나간다. 이들은 거기서나 못돼처먹은 짓거리가 통하는 거지 타향에서는 끈 떨어진 초라한 촌뜨기에 지나지 않는다.
아무투 이렇게 지방에서 그나마 상식적인 사람들이 계속 서울 와 서울 시민으로 편입 되어지고,  지방은 사기에 가까운 숫법으로 거액 세금 뜯어 처먹는 양아치 건달들이  살아가는 험한 곳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은 현재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