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노총각 독거인생 계획 이렇게 세웠는데 어떤거같나요        


진지하게 그냥 이렇게 살다 갈 생각입니다

40대 노총각이고

백수입니다


서울 관악구쪽에

25억정도 다가구주택건물이 있습니다

이 건물 맨윗층에 혼자 살고
나머지층은 월세 받아요

어차피 내가 식욕이나 술을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혼자 사니 더 건강을 생각해야되서
주로 집에서 직접 음식 만들어 먹으니까
딱히 식비는 안들고

내가 돈 쓰는건 주로 취미생활

근데 돈드는 취미생활은 아니고

동호회 3개 가입해있는데
볼링
자전거
등산
이렇게 3개 동호회
각각 일주일에 1번씩 갑니다

어차피 백수니까
이틀에 한번꼴로 동호회 다녀도 별 무리는 없지요

볼링 자전거 등산이 좋은게
혼자서도 할수있고
동호회 가입해서 같이도 할수있어서 좋은거같아요

암튼 이렇게 이틀에 한번꼴로
일주일에 동호회 3개 활동하고
끝나면 소소하게 밥을 먹거나 술을 먹어요 동호회 사람들과

그러다가 마음 맞는 사람과
연애할때도 꽤 있긴하구요


이렇게 삽니다 그냥

대략 25억정도 다가구주택건물이니

그냥 월세 나오는거에서
세금 떼고
다가구주택 유지비 떼고
해서 남은돈으로

이렇게 생활하고

남은돈은
미국주식 우량주에 분배해서 넣습니다


그냥 이렇게 살다가


나중에 늙으면
실버타운 들어가면
어차피 나때는
나랑 비슷한 독거노인들 많을테니
실버타운 들어가서 살다가

그러다
치매나 심한 암같은
큰병 걸리면
그땐 그냥 스위스에서 외국인도 안락사 해준다니
스위스에서 안락사 받을겁니다
(이건 만약 내가 자식이 있어도
안락사 했을겁니다

어차피 이렇게.큰병 걸린 이후 인생은 의미가 없단게 내 생각이니)



진짜로 이렇게 살다 갈건데
어떤거같나요?

내가 궁금한건
혹시 내가 빠뜨린 부분이 있는가 이런게 궁금해서 쓰는겁니다
몇몇갤에 여쭤보는거니
삶의 지혜 공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