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도그마현상이 가진자에 대한 분노로 생긴 현상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내 입으로 말하기부끄럽지만 나도 부자 서민중에선 부자쪽에 가까운사람으로서 말하자면,

부자일수록 가진게 많이 있을수록 양심을 팔아야될 상황에 많이 놓이긴함. 

그럼 대다수 가진자는 양심을 파는쪽을 선택함. 거의 대다수가..

나도 그래봤고, 

김호중 사건을 봐볼게. 

김호중이가 왜 그런 비양심적인 선택을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자.

물론 인성 자체가 글러 처먹은 새끼인건 분명하다. 

그래도 사리판단은 할줄 아는 새끼니까 그자리까지 올라간거 아니겠냐.

자기도 술먹고 사고치고 도망가기전까지 무수히 많은 시뮬레이션을 대가리로 돌렸을거다. 

내가 지금 여기서 빠져나가기만한다면 앞으로 가수생활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을거라는말이지. 

내가 콘서트한번만해도 수십억이 계좌에 꽂히는데 이걸 포기하기엔 너무 힘들었을거다. 

그러다보니 양심을 팔고 줄행랑 친거지..

원래 가진게 없는자의 가장 큰무기는 양심이야. 

나는 양심적으로 사는 사람이다 라는 말 하는 사람치고 잘사는 사람 거의 본적이없다. 

가진게 없으니 양심을 팔아야될 상황에 놓인적도 없고, 

그러다보니 자기는 가진건 없지만 양심적으로 살았다고 자기위안하는거지. 

물론 그게 나쁘다는게 아니고, 가진게 없는데 양심도 팔아재끼는 병신도 수두룩하니까

내가 근본적으로 하고자하는 말은.

부자인데 양심있게 사는사람은 정말 존경받아야하고, 

부자인데 양심팔면서 사는사람이 다수라는건 맞다라고 말해주고싶음

부자가 나쁘다라는 언더도그마현상이 단지 가진자에대한 분노만이 만들어낸 현상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