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초기때는 집값이 하방 하게 된다. 

왜냐하면 인플레이션 초기에는 너무 많은 경제 불확정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시기만 보고 앞으로 더 큰 하락이 온다는 예측은 정말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인플레이션 시간이 흘러가다 보면 집값은 항상 올라간다. 

이게 보통 인플레이션 초기 대비 3-4년 차 이후에 상승이 시작되는데

경제란 것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화폐가치가 떨어지게 되고 결국 실물자산이 화폐가치 보다 우위에 올라가기 때문이다. 

서울을 보게 되면 빌라와 아파트 비율이 50대 50이고, 현재 더더욱 문제인것이 빌라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안전한 아파트에 전세를 살려고 하는 심리로 인해 결국 전세가 매매를 밀어 올리는 상황까지 발생하게 된다.

보통 이런 인플레 시기 후 집값은 인플레 기간 만큼 올라간다. 

또한 상승 시작 시기도 입지가 좋은 곳은 빨리 오게 되며, 그렇지 않은 경우는 뒤 늦게 온다.

원래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집값 오르는 게 당연한 거다. 

과거 인플레시기에는 적어도 사람들이 돈 없으면 그 돈에 맞춰 살았다. 

그리하여 인플레 이후 부동산 가격 상승이 그리 큰 모습을 보이진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바뀐 게 돈이 없어도 깨끗하고 안락한 곳에 살려고 한다. 이 부분이 너무나도 크다.

그리고 항상 언제나 전 고점을 넘어 서는 통계를 보여왔고, 이후 다시는 그 전 고점 이하의 가격은 오지 않게 된다.

그래서 인플레는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매개체가 될 수 밖에 없고 약자는 더욱더 고통 스럽게 된다.

건설사들은 이런점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무리해서 공사에 입찰하지 않고 인플레에 편승하여 공사비를 올리면

결국 더 높은 공사비가 정상적인 비용이 된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잘 생각해서 판단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