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얘기 - 몇주만에 돌아와봐도 부동산쪽에 큰 사건은 없는듯.
다들 재산세때문에 등골이 휘나본데, 종부세는 어쩌려고 벌써부터 그러나 ㅋㅋ

출국할때 몇명이 나누어서 담배 충분히 사갔는데 어딜가나 담배피울 여건이
잘되어 있는 바람에 한국에서보다 더 많이 피우게 되고, 담배는 금방 바닥났음. ㅋㅋ
덕분에 일행 모두들 얼굴이 누렇게 뜰 지경.

동남아쪽에서 잘사는 나라는 담배가 조낸 비싸고, 못사는 나라는 면세점서 파는 담배도
짝퉁 냄새가 나서 못미덥고, 한국 면세점서 사간 담배가 젤 싸고 믿을만 하더라.
한명이 태국 면세점에서 구입한 레종 블랙은 맛이 하도 구려서 우리끼리 비교 분석후
딱퉁으로 결론냈음.

일행중 죽어도 한국음식 아니면 못먹겠다는 애국자가 있어서
가는 나라마다 현지음식보다 10배는 비싼 한국식당만 찾아다니느라 안습.
상사만 아니었으면 정말 패주고 싶더라. 결국 일정 마지막 즈음에 직급떼고 한판 붙고
나 혼자서 현지에서 돌아다니며 현지식 먹었음. ㅎㅎ 

라마단하고 겹쳐서 문여는 유흥업소를 찾기가 힘들어 아무데서도 봉알2세는 못만들고 왔으니,
몸에 사리가 쌓인것 같네. 무릎마디가 쑤시는 것이 관절에 큰 사리 하나가 박혀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