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곡 들어서자마자 아 여기가 바로 명당인가 싶었다.
거기 한 번 들어가면 죽을 때까지 안 나올 것 같은 느낌.

상권 형성도 제대로 안 되어 있고 너무 한적해서 학군이랑 여러가지 편의시설 생각하면 과천이 좋을 것 같은데 정말 서울에 이런 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 좋았음.

청계산입구 쪽 등산객 타겟으로 한 식당들 들어선거나 등산복 입은 남녀 보이는건 흠이었다.

거기 살거면 비싸도 무조건 포레스타 5단지 잡아야할 것 같더라. 1,2,3도 나쁘진 않다만.

다음으로 세곡을 갔는데 수서역세권 개발 때문에 투자로는 내곡보다 나을지 모르겠지만 분위기나 지형이 내곡보다 훨씬 못했음.
비싸다는 효성 해링턴코트쪽도 그냥 그렇고.

무엇보다도 난 전투기 소음 때문에 거기 절대 못 살 것 같다.
소음 심하다는 글 올라와도 뭐 얼마나 심하겠어 했는데 진짜로 심하다.
수시로 뱅기 뜨는데 밖에 있으면 고막 터질 것 같음.

오늘 무슨 날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몇 분 간격으로 뱅기 뜨는데 소음 때문에 두통 와버림.

세곡 푸르지오 인기 많다는데 지하철 역 생기더라도 역에서 너무 먼 것 같고 래미안포레 괜찮아 보였음.

세곡은 개인적으로 실거주로는 비추.
차라리 송파 사는게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