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을 앞둔 2단지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다.

먼저 입지. 지금도 상위입지이지만, 전체 단지중에 가장 입지에 대한 평가가 좋게 바뀔수 있다고 본다.

과천은 과천만의 특수성이 있지만, 외부인이 평가하는 일반적인 입지분석방법을 보면, 크게 4가지 팩터로 분석한다. 교통(직주근접), 학군, 상권, 환경. 외부인이 지도를 보고 위의 4가지 관점에서 입지를 평가한다면, 2단지는 단연 돋보인다.

- 교통 : 청사 초역세권, gtx, 4호선 급행, 버스정류장만 2개
- 직주근접 : 청사와 지정타에서 제일 근접. 도보 출퇴근 가능
- 학군 : 문원중 코앞. 학원도 인근에 몰려있음
- 상권 : 중심상권 1분거리. 시민회관 5분거리
- 환경 : 관악산 영구조망. 청사 유휴지 공원신설

물론 과천 원주민들은 그간의 부촌이미지가 강한 5/10을 더 선호한다. 실제 훌륭한 입지고. 하지만 7-1분양때도 그랬지만, 확장하고 개발할수록 외부인 유입많아지고, 결국 입지에 대한 평가도 외부인의 시각이 반영되어 점차 바뀌게 된다. 2단지는 그런면에서 투자성만 놓고보면 발군이다. 호재야 말할것도 없고.

아쉬운건, 컨소라는점. 디에이치 같은 브랜드가 들어왔다면, 대장이 될 포텐셜도 있었을것 같은데, 그 부분이 좀 아쉽다. 그래도 실속있게 고급화 했다고 하니 기대한다. 현시점에서 대장은 누가뭐래도 1단지. 하지만 2단지가 형님 턱밑까지 쫓아갈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