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글들을 쭈욱 봤어요.

요약하면 님들의 주장은 7단지 써밋도 평당건축비가 400만원 중반 수준인데, 대우에서 얘기한 건축비는 900만원 수준이므로 부당하다. 폭리다.

따라서 분양가를 2000 수준으로 낮춰야한다. 이거더군요.

제가 여러분들에게 구체적인 과정을 다 설명할 필요는 없지만

결론적으로 님들이 기준으로 삼아야할 건축비는 재건축 조합원의 그것이 아닌,

일반분양시의 건축비를 기준으로 삼아 비교를 해야하는 겁니다.

이 경우 평당 건축비 900은 일반적으로 분양가 2500~600 수준의 경우 책정되는 것으로

최근 분양한 단지들과 비교하자면 고덕 아르테온 보다 다소 높은 수준입니다.

고덕 아르테온의 경우 2300만원대 분양이지만, 내장재등의 가성비가 훌륭한 것으로 알려져있어요.

따라서 대우가 말한 900만원 건축비는 준프리미엄급으로 잘짓겠다고 밝힌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적정한 가격내고 과천이라는 전국적인 명성이 있는 곳의 준프리미엄급 아파트에 들어가셔서 사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분양가가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분양가가 낮아진다고 해서 기업의 마진이 낮아지진 않습니다.

무슨 뜻인지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