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님들

요즘 부갤에서 까이기만 하는 구치소 옆 올훼에 살고 있는데

요즘 이동네 부동산 매매시장이 이상하리만치 미쳐돌아가는 것 같아서 질문 좀 하려고요

부모님댁에 살다 이제 집을 새로 매매해서 사려고 그간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노래방동네 인근

가락센트레빌이랑 가락금호를 알아봤는데

호가라고 걸어놓은 게 연초랑 비교하니까 아주 이사람들이 제정신인가? 싶을 정도로 올려놨더라고요

금호야 워낙 손바뀜이 많은 단지지만 센트레빌은 거래가 거의 없던 단지로 알고 있는데

연초 9억도 안하던 게 이제는 10억은 기본으로 부르고

심지어 매물도 나오자마자 2,3주면 사삭 없어지는 거 보고 이게 뭐지 싶은데,

이게 지금 이 동네의 정상적인 패턴인가, 아니면 내가 부동산 업자 농간에 놀아나는건가 헷갈리더라고요

8억대면 내 힘으로 얼추 가능할 것 같은데... 10억 찍으면 이건 부모님한테 손 벌려야 할 수준이라

다른 데 알아보려 하니 마땅한 데도 없고

이 동네 잘 아는 부갤 횽님들 의견이 궁금해서 글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