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상 재건축 되려면

 넉넉하게 10년 잡아야 하는거 아닌가 ?

그렇다면

1) 10년동안은 썩은아파트에서 살아야하고, 대출받은 경우 대출 이자도 내야하고

2) 추가분담금 몇억이 얼마 나갈지 모르고,,  

3) 분양가 상한제 재초환등 기타 규제에 대한 리스크도 있고

4) 전월세값 똥값

이런 리스크를 감당하면서

34평짜리 썩은 아파트(ex.미도)를 17억이나 주고 10년넘게 기다리고 별의별 걱정 신경을 다 써야하는데

10년, 15년후에 부동산시장이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모르고

또는 교육시장의 변화로 대치가 지금보다 훨씬 죽을 수도 있는데 

이런 리스크를 제외하고 미래가치가 다 반영된 가격으로 거래된다는 게 신기하다. 

특히 은마도 그래. 기껏해야 래대팰이랑 가격비슷할텐데.. 추분 빼면 얼마 남지도 않겠구만..

여러가지 리스크를 감안하면 지금가격에서 3~4억은 디스카운트 되어야하는거 아닌가

울나라 부동산 시장 알다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