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히키형 메갈
각종 배달음식을 몇인분씩 시켜먹으며
요기요등 스타트업 창업의 펀딩에 도움을 준다.
미드 일드 각종마이너한 것들 보며 혼자낄낄거리며
물론 다시 배달전화를 걸며 무한반복한다
스스로 도태되어 세상을 널리 이롭게하니 아니 거기에 그치는게 아니라 기술까지 발전시키니 권장형 메갈이라 할 수 있다.

이 밑으로는 때려죽여야할 메갈이라 할 수 있다.

2.폐륜형 메갈
자신을 살찌운 것은 본인의 주체할 수 없던 식욕이였건만 무슨 불만이 터져 걸걸하게 살찐 성대로 부모에 포효하는 방구석 여포형 메갈이다.
어쨌든 태어나게 해준 부모도 이미 후회막급일테지만 이미 태어난 것을 이련들 어찌하리 저련들 어찌하리..신체발부 수지부모의 역전판
가끔 남동생의 술자리에서 고기대용 안주가 되어준다 '야 니네 누나 왜 그러냐ㅋㅋㅋ' '아 ㅅㅂ몰러 씹돼지년'

3.악플형 메갈
각종 포털과 커뮤니티들을 무겁게 만드시는 분들.
큼맘먹고 산 반짝거리는 아키텍쳐나 네일아트를 인증해보지만 '언냐ㅠ 오른쪽은 가리는게 낫겠어ㅎㅎ'라는 댓글에 어찌 참으랴.
한남, 냄져, 미러링이라며 각종포털과 커뮤니티들을 짓밟고 초토화시킨다. 하지만 이 댓글들은 누군가에겐 일용할 양식. 이거 하나에 시세가 몇십정도하니 로또 5등보단 가성비갑. 그렇다 소득성장론 되시겠다.

4.행동하는 메갈
더 이상의 코르셋은 싫다. 물론 내장지방 때문에 이미 의미가 없어져버린 소품인 것을. 그래 코르셋에게도 자유를 주자.
페미들에게 몸을 의탁한지 어언 몇년 그들 충실한 몸빵이되어 그 동안 눌려왔던 울분과 분노를 의경들에게 퍼붓는다. '재기해 재기해' 그래 의경 그들도 남자다 재기하라면 해야지.
이윽고 승리의 개선회의에서 그들의 전공은 이화학당출신 문신들에 의해 가로채어진다. 무신정변을 일으켰던 최씨일가도 이해가 가지만 그들 역시 한남충 아니던가.


반지의제왕처럼 미나스티라스의 성문을 때려부수고 선봉으로 들어오시는 무거운 그들 덕분에 우리사회는 이미 세계최고의 노동강도를 잊게해줄만큼 우리를 더 피로하게 만들고 있다.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만든 것일까.
북괴의 고난의 행군식 다이어트가 특효약일까?
그러나 이미 간달프는 말했다.
'무엇이 뚫고들어오든 두려움을 버려라'
그들에게 해법을 찾기보단 우리 스스로를 지켜낼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