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현대에서 17년 살다 나왔다

압구정 현대에서 17년 살다 나왔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75.223) 2017.10.22 15:33:31

조회 1114 추천 1 댓글 11

내가 느낀 바로는 압구정 현대도 손바뀜 많다
주류가 되고자 이사 오는 사람들 많고, 못 버티도 나가는 사람들도 많다는 뜻이야

아버지께서 탑급 대기업 사원 입사해서 사장 퇴직 후
탑급 공기업 사장 2년, 운동기구 연맹 회장 3년 하셨음
늬들은 순자산 궁금해할텐데 150 정도다

보통 소망교회 주축이긴하지만 소망교회 안 다녀도
사회적 입지, 재산, 그리고 압구정에서 살아온 짬 등이 복합돼서
이 사람 알아두면 좋겠다 싶으면
주민 소개 통해서 압구정 소사이어티 가능함
압구정 내에서도 파가 몇개 있어서 굳이 밝히진 않은데 우리가족은 ㅇㅎㅎ 였다

소사이어티를 이끌어 가는 주축은
중견 이상 회사 오너이면서 개인자산 빵빵한 소위 준재벌이다
대개 중간재 생산하는 B2B 기업이라 일반인이 들으면 중소기업이라고 느껴짐ㅋ 나도 처음엔 그랬고ㅋ

우리는 어머니가 몸이 안좋으셔서 요양겸 양평으로 넘어 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잘 넘어 왔다 싶다

2세들 모임도 있어서 분기별로 만나는데
씨발 일단 존나 많은 액수의 돈이 짱이고,
서로 소개해주고, 협력하고 할 사업체 있는게 짱이다

난 연대 나외서 걍 금융공기업 경영지원 직원인데
가면 좀 기죽더라ㅋㅋㅋㅋ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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