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광명시

1. 시흥군 시절에는 서울 구로구로 편입될 예정이었으나 서울 집중화 억제 명분으로 서울 편입 대신에 1981년에 광명시라는 경기도 위성도시로 승격.

따라서 경기도민으로서의 주민정체감이 낮은 어정쩡한 베드타운이었음. (시 승격 이후에 서울 편입을 요구하는 반발 시위가 일어났을 정도)

2. 7호선이 깔리지 않았던 시절이라 생각보다 서울로 가는 교통이 불편했음. 전철 타려면 버스 타고 개봉역이나 가리봉역(현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가야 했음.

3. 구로공단 바로 옆 베드타운이라 서민층이 많았음.

4. 1990년대~2000년대 초,중반에는 경기도 외곽 신도시뽕이 강했던터라 상대적으로 광명, 하남 같은 동네들은 소외받았음.

5. 과거 위성도시의 행정서비스가 서울에 비해 많이 구렸음.

현재의 광명시

1. 7호선 깔리면서 서울로의 대중교통이 과거보단 개선되었음 (다만 철산대교 체증이라는 숙제는 여전히 남아있음).

2. 과거의 경기도 외곽 신도시뽕이 죽어버리고 인서울뽕이 트렌드가 되면서 문자 그대로 코 앞이 서울인 광명이 서울접경지역으로 주목받게 됨.

과천보다 먼저 서울전화 02에 편입(사실 서울경계내 변두리 동네들과 같은 시기에 서울전화 편입)되었을 정도로 서울생활권임.

3. 구로공단이 디지털단지로 재편되면서 공단 근로자 주거지라는 인식이 점점 희석. (반대로 인천, 안산, 시흥이 왜 아직도 인식이 안좋은지 말 안해도...)

4. 아파트촌인 광명시와 달리 옆 동네 구로구, 금천구는 주거환경, 학군이 시궁창.

5. 위성도시의 행정서비스가 서울 못지 않게 됨. 특히 광명은 양기대 시장이 시정을 잘하는 바람에...

6. 광명역 역세권 개발 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