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소형아파트는 동물복지유정란 낳는 닭들보다 못한삶 ㅠㅠ

고층소형아파트는 동물복지유정란 낳는 닭들보다 못한삶 ㅠㅠ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75.123) 2017.10.22 03:20:02

조회 264 추천 0 댓글 2

닭장이란 말이 진짜 서글픈데 현실인것 같음

그나마 동간거리 단지내 빈공간이라도 있는 아파트라서 숨이라도 쉬고 사는거지

왜 닭장에 갇혀사는 닭들이 낳는 달걀보다

동물복지인증받은 농장에서 자란 닭들이 낳는 달걀이 비싸고 건강하잖음?

인간도 암만 비싼 동네라해도 고층아파트에서 태어나 자라면 과연 정서적으로 괜찮을까?
난 어릴때 후진동네 마당있는 단독주택에서 뛰놀던 기억이 좋았는데
그 동네가 전부 단독을허물고 다가구 다세대로 변해서 4인가족 살던공간에 50명 가까이 마당도 없이 사는거 보면 숨막힘
이사온 아파트는 동간 간격은 있지만 내 위아래로 층층이 수십명이 누워있을거 생각하면 내가 닭보다도 못한 주거환경에 산다는게 실감난다

절대 다세대촌으로 안변할 단독주택동네에서 다시 살아보는게 로망임 아니면 고층아닌 대형 고급빌라...

이건 내가 어린 시절을 단독주택에서 보냈기에 회귀본능일수도 있지만 아파트에서 태어난 밀레니엄베이비들은 아파트가 편하고 친숙하겠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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