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도 느끼겠지만
남자는 아다를 따이고 나면 풍기는 느낌부터 달라진다.

아다인 남자들이랑 옆에 있으면 풋풋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난다. 뭔가 여름철 수박향같은 향기도 나는것 같고, 성적으로 더럽혀지지 않은 순수함이 느껴진다.

그러나 후다들은 옆에 있으면 풍기는 느낌부터가 다르다. 제대로 형언할 순 없지만 아직 어린 후다들은뭔가 색기라고 해야하나 여름철 다 익은 열매가 나무가지에 풍만한 과육을 드러내는 듯한 느낌을 풍긴다.

그리고 30대 이상 늙은 후다아재들에게선 오징어 냄새와 온갖 하수구의 느낌이 쏵 하고 몰려와서 기피하게 되는 것이다.
얼굴은 좀 후달리더라도 무조건 어린 남자를 만나야 한다. 그 싱그러움. 순수함. 풋풋함은 한시적인 것이고 오직 아다에게서만 느껴볼 수 있는 느낌이다.
아직 백지상태의, 아무도 그 위를 걷지 않은 순백의 눈길같은 남자. 그런 남자만이 여자의 미모와 사랑을 누릴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것이다.
남자를 자동차에 비유해보자. 어차피 너가 3천만원의 여유가 있어서 차를 사야한다.
20대 초반의 아다를 만난다는 것은 신품의 아반테 풀옵션을 산다는 것과 같다. 모든것이 깨끗하고 아직 운전자의 손길을 타서 익숙해져야 하는 자동차 말이다. 비니루도 벗기지 않아 공산품의 냄새가 확 오는, 완전히 너에게 귀속될 준비가 되어있는 신차.
20대 후반의 후다를 만난다는 것은 중고 그랜져를 사는 것과 같다. 차주가 몇번이나 바뀌었을, 비니루는 뜯겨진지 오래고 시트, 휠 등 여기저기 손때묻은티가 확 난다. 나는 가끔 이렇게 운전하고 싶고 저렇게 방향을 틀고 싶은데, 자동차는 이미 전주에게 익숙해져 있어서 마음대로 움직이질 않는다. 그리고 전주에게 받은 사랑에 익숙해져 있기에 자동차는 항상 새주인과 전주인을 비교하고, 새 주인은 전주인보다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주어야 한다.
30대 아재를 만나는 것은 이미 전손처리된 구형 세단을 사는 것과 같다. 차주가 몇번이나 바뀐 것을 넘어, 자동차는 크게 사고난 상황이고 판매가 불가능할 정도의 폐품이다. 아무 가치도 없고, 누구도 사려하지 않는다. 매우 싼 가격은 구매자에게 혹 하는'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게 되고, 호구새끼는 그 전손차량을 구매하기에 이른다.
그 전손처리된 구형 세단은 세단은 세단이라 고급유를 넣어줘야 하고 유지비도 많이 든다. 여기저기 아픈 곳도 많아수리비만 차값만큼 나온다. 그리고 기름도 조온나 많이 먹는다. 남자의 목적이 오선생이라면 자동차의 목적은 주인의 이송인데 차가 너무 늙어서 잘 나가지도 않는다. 마치 늙은 자지는 일찍 죽어버려서 오선생을 불러오지 못하듯이.
결론은, 남자는 무조건 어릴 수록 좋다는 것이다. 같은 돈 주고, 신형을 사야지 중고물건 혹은 폐품을 사야될 이유가 있는가??
병신들이나 그러는거다. 주위에서 차 추천할 때 중고차 추천하는 새기들은 다 개새끼들인 것과 같은거다.
남자도 이를 잘 숙지해서 자신의 어린 나이를 이용해서 최대한 좋은 조건의 여자에게 장가갈 생각을 하는게 개인에게도 현명한 것이고 사회적으로도 이롭다.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