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황은
성수동1가에 34평 아파트에서 살고 있고(담보대출 없음)

아이는 11개월 아들 하나,  와이프 육아휴직 중이라 외벌이 세후 3천으로 살고 있어

내년에 복직하면 맞벌이 세후 6천 되는 거고

근데 와이프가 복직을 하게 되면

육아 땜시 내년 초까진 장모님 댁 근처(강동 둔촌동)로 가야할 거 같아

아파트는 지금 시세로 6.5정도 받을거 같고, 총알은 예금 0.9 있는데

성수동을 팔고 모은 총알과 돈 합쳐서 거기에 대출 합쳐서 강동에 오래 살 집을 사서 정착할까?

고덕 신규분양 아파트 넣어볼까 싶기도 하고

아니면 성수동 유지하고 담보 대출로 강동 빌라같은 데 2주택을 할까?
성수동 전세주고 강동도 전세로 가는 게 나으려나?

와이프가 결혼 전까지 강동에서 나고 자라와서

人프라(애기들, 엄마들)가 그 쪽에 있어서

생활기반을 아예 그리고 옮기고 싶어하는데

성수동을 팔자니 앞으로 어찌될지 몰라서 아깝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대출은 최대 2억 정도 감수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빚내서 이자 내는 것도 아깝고

앞으로 어떻게 할까?
진짜 고민된다. 조언 좀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