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내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왜 이것밖에 몰라주지?


다양한 직업 속에서도 직업윤리와 사명감을 가지고

내 작은 일이라도 꼼꼼하게 매듭을 잘해서

팀의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동료에게 인정받으며

작게나마 사회에 이바지할수 있는 일이라면 지향하는..



근데 작은 사업장을 운영해보니 그거 나름데로 다른건

직원의 애사심, 꼼꼼함,열정, 좋은일

그래 다 좋은데 중요한건 회사 매출에 얼만큼 기여하느냐야


직원은 자신이 한일에 대한 인정과 열심히 했으니 보상과

안정적인 직장을 원하지만

사업주는은 늘 경쟁사와 경쟁과 후발주자의 압박, 정책과 자금 리스크 등

수많은 리스크속에 언제나 불안한게 경영자다

노동자가 추구하는 안전성은

항상 변화와 재탄생의 숙명인 기업과는 서로 좁힐수 없는 가치의 갭이 있다



직원이 아무리 자기일을 업무를 꼼꼼히하고 성실하게 임해봤자

경영주의 심사숙고한 의사결정에 돈 수천만원을 절약할수 있고

임원의 술자리 하나가 수십억원의 계약을 성사해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거에 비하면


자리와 위치의 역할 차이도 감안해도

회사입장에선 당장 따뜻한 밥을 먹게 해주는

실적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일을 하는 직군 사람을 대우해 주고 싶어한다


그러니깐 윤리니 사명감이니 의사결정이니

모든건 자본주의의 큰 틀을 벗어나지 못하니


자본주의 안에선 딴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