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막히자 궁여지책으로
8·2 부동산대책의 집중 타깃이 된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거래가 거의 중단되면서 관망세가 본격화하고 있다. 7일 서울 반포의 한 아파트 상가 부동산 밀집 지역이 한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내년 이주를 앞둔 서울 반포의 한 아파트 세입자는 최근 집주인으로부터 "떨어진 전세보증금을 토해 주는 대신 그에 상응하는 금액에 대해 월세로 되돌려주면 안 되겠느냐"는 제안을 받았다. 이른바 역월세다. 이 아파트는 최근 전세보증금이 계약 당시보다 2억원이 떨어진 상태로 내년 이주 전까지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세입자가 재계약을 앞두고 전세보증금을 내려달라고 집주인에게 요구하자 정부의 대책으로 대출이 어려워져 돌려줄 돈을 마련할 수 없다며 그 차액만큼 월세로 계산해 돌려주겠다고 제안했다. 주변시세가 떨어진 만큼 매달 은행이자만큼 월세를 주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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