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 국장1/2 10등급은 못받고 1-9까지는 신청 대상인데

난 신청 안한다니까 왜 안하냐고 묻는 동기 애들

그리고 사립대 3자녀 다녀서 학비만 1억 넘게 쓴 집에

자식하나는 외국대학보내서 3-5억 쓴집

부모님 뼈빠졌다고 하는집 누구는 그냥 당연한집

아르바이트 하는 대학생들은 학비때문에 알바한다고 생각하는 친형

나라에서 학비 내주는데 생활비 하려고 알바하는게 뭔지 이해 못하는 친형

누구는 2-3만원짜리 바지 티 사 입고다니면서 생활비 걱정하고

누구는 최소 20만원짜리가 선택할 최저 마지노선이면서

더 비싼거 사면 좀 부담일지 생각하는 친형

이번주에 누구랑 놀까 생각하는거

이런걸 서로 모르는게 아니라

넉넉함에 사는사람은 당연히 그렇게 사람사는거라 여기고

반대로 어려움에 사는 사람은 그렇게 사는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으려 조용히 다니는걸

모르는거 이게 빈부격차임

그래서 넉넉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의 삶을 모름

넉넉하디 않다고 말 안하거든

근데 그 가난한 사람은 속에서 불공평이 뭔지에 대해서

속으로 열불나는거임

근데 가난하고 평범한 사람이 90프로인 세상에서

어쩔수 없이 겪는건데


그렇게 살았던 사람도 결국엔 자기도 넉넉하지 않다네

비엠 7 못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