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댓글보니 집 잘사는데 왜 9급 하냐는 댓글있던데

뭐긴뭐야 전문직같은 직업 못하니까 그렇지 공무원이상되는 직업 전체에 몇프로나 된다고? 고시,전문직,공기업,대기업 같은직업이 ...

내가 인서울 중하위권? 하위권? 다니는데 태반이 중견/중소,공시생...우리집 재산이 거주 아파트 5억, 원룸주택 15억, 땅조금/현금조금 총 약 25억 이렇게인데

우리집이 부자는 아니니 내 밥벌이는 해야할 형편이고

그럼 대기업 아닌 사기업 다니거나 공시 보거나 자영업 셋중 하난데내상황에서 대기업 아닌 사기업가서 월급 좀 더 받느니 공무원하는게 낫고

자영업할까도 생각했었는데 내가 경험쌓으려고 일하면서 보니 자영업 사람다운 삶 못살더만 주말에도 일하고 평일에도 일하는시간 월급쟁이보다 더긴경우 많고

내가 경험한거 몇가지 말하자면

일단 빵집 파리~ 여긴 브랜드가있으니 좋은건 자영업치고 안정적임

엄마 친구분이 운영하는곳이었는데2~3억에 인수해서 월순수입 700~800정도라더라근데 아침 6~7시부터 저녁 11~12시까지 열어놓음

부부가 하니 월순수입 1/2해서 따져야지알바 쓰지만 그래도 워낙 영업시간이 길다보니 부부가 다 개인시간이없음 또 주말에도 일하니

일하는 시간대비 그리고 부부가 일하는거 감안하면 별로같음 본사 좋은일시키는거지 매출은 높은데 마진은 13프로정도라더라...

그리고 아는형이 고기뷔페했었는데처음 몇개월 월천벌더라 또 이건 저녁장사만하니 영업시간도 길지않고 주말에일하지만..

근데 딱 몇개월후 옆에 더 퀄리티좋은 고기뷔페 생겨서적자보고 돈 꼬라박음..또 카페하는 사람 보니 월평균 100 번다던데 구란줄알았는데 진짜였음 카페 자리 내놓았는데 안팔려서 계속하는중이라고

내가 자영업 알아보고 경험해보고 느낀게 세상이 쉽지않다였음 그리고 또하나 있는거 잘 지키자...

난 부모님도 자영업하느니 공무원이 훨낫다고하고 보면 친구들중에 울집정도 형편인데 공시 보는애들 꽤있고

아물론 좋은 건물 가진 금수저 친구는 자영업한다는데 걔는 걔 건물에서하고 또 5~10억투자할 생각도하더라 얼마전엔ㄷ다이소 얘기하던데 그게 5~10억든다고...

5~10억정도 투자할생각이면 자영업도 좋은거같은데 울집이 그정도 투자할정도로 간댕이도 또 그정도 여유도없고 저친구네는 부자니 5~10억 투자할수 간댕이도 생기는거지 만약 잘안되면 ㄷㄷ

무슨 2~3억 이렇게 투자해서 개나소나할수있는건 삶의질 좆망에 돈도 시간대비 보면 별 메리트를 못느끼고 돈 꼬라박을수도있고.. .

공무원 박봉인거 맞지만 그래도 연차 오르면 월급 300대까진 금방 오르더라고 따져보니 또 깎였다해도 공뭔 연금도있고 그냥 살집 걱정이나 결혼비용 이런걱정없으니 내 밥벌이나하며 살려고

공시준비중7/9급 과목겹치니 둘다 공부하는데 사람들보면 7급은 붙은사람 거의 못봤고 9급은 좀 보이고 9급도 떨어져서 중소기업 다니는 사람들 많은데 난 2년해보고 9급조차도 떨어지면 그냥 자영업하려고 중소기업 가느니

암튼 울집정도 형편에선 공시준비하는애들 꽤많음 금수저는 안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