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경매 부동산 울며 되사는 은행들....

부동산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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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보고도 집을사면 장애자 ㅋ 뭔가 느낌 와야 정상이거든 ㅋㅋ보동산 올인한 새끼들뒤질준비해라 ㅋㅋ 작성자 : 원룸맨

(펌) 경매 부동산 울며 되사는 은행들....

하하(211.221) 2009.02.27 13:17:45

조회 463 추천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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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등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려줬던 금융사들이 채권금액 확보를 위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각종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다. 최근 경매 낙찰가격이 채권액 아래로 크게 떨어지면서 손실을 입게 될 처지에 놓이게 되자 자구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우선, 부동산 담보물을 법원 경매에 내놓은 금융회사가 경매에 직접 참여해 다시 담보 물건을 사들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A상호저축은행은 3주 전 <U>서울</U> 서초동에 있는 고급 빌라(감정가 25억원)를 14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그런데 이 주택을 법원에 경매로 내놓은 채권자 역시 A상호저축은행. 3년 전 채무자 박모(여·68)씨에게 21억원을 빌려주면서 담보로 설정한 이 주택의 가격이 경매에서 세번 유찰되면서 13억~14억원까지 떨어지자 다시 구입한 뒤 집값이 오를 때까지 기다리기로 전략을 바꾼 것이다. 이처럼 채권자가 부동산 담보물을 다시 사들인 사례가 지난 한달 동안에만 116건에 달했다고 부동산정보업체 \'지지옥션\'은 밝혔다.

경매 가격이 채권 담보액보다 너무 밑으로 내려간 경우, 채권자가 경매 진행을 잠시 중단하고 대출상환 방법 등을 채무자와 다시 협의하는 사례도 쉽게 찾을 수 있다.

B은행은 작년 8월부터 진행 중이던 서초동 삼풍아파트(114㎡)의 경매 일정을 작년 말 이후 2개월씩 두 차례나 연기했다. 이유는 감정가 8억7000만원이었던 이 아파트의 경매가격이 두번 유찰된 끝에 5억5000만원대까지 내려갔기 때문. B은행 관계자는 "경매를 계속 진행할수록 손해가 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채무자와 대출금 상환 일정을 조정하는 쪽으로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금융기관의 채권 회수가 예전보다 어려워지면서 담보물 한개를 놓고 여러 채권자들이 동시에 경매를 신청해 채권 확보에 경쟁하는 모습도 쉽게 찾을 수 있다"며 "부동산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한 금융회사들의 채권 회수를 위한 \'머리 싸움\'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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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02.16 21:29 / 수정 : 2009.02.17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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