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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과학기술대전 개막식 축사 찾아보기

ㅇㅇ(223.62) 2021.12.26 01:54:16
조회 43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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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과학기술인과 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2021년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미래를 여는 창, 과학기술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과학기술계의 큰 축제를 준비해주신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님,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님, 이광복 한국연구재단 이사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주신 이상민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누구보다도, 우리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공로로 오늘 한국과학상, 한국공학상,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각별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가 또한 이 자리에서 잊지 말아야 할 선배 과학자들이 계시죠?
故 최형섭, 故 최순달, 故 우장춘 박사님을 비롯해서, 故 김동일, 故 석주명, 이호왕, 오명 박사님과 같은 훌륭한 선배 과학자, 공학자들의 눈물겨운 노력과 분투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는 사실 역시,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올해 대한민국은 ‘과학기술 투자 100조 시대’를 열었습니다. 정부와 민간이 함께 꾸준히 노력해서, 세계 다섯 번째로 이룬 큰 성과입니다.
괄목할만한 성과들이 많았습니다.

지난 3월,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중형위성 1호’를 발사한 데 이어서, 지난 10월에는, 세계 7번째로 1톤급 이상인 위성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를 쏘아올렸습니다.
또한 차세대 태양전지 분야에서는 우리가 개발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효율성이 연거푸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면서 세계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지난 11월에는,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청정에너지로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K-STAR’가 핵융합에너지의 핵심기술로 불리는 ‘1억도 초고온 플라즈마 운전’을 30초 유지하는 데 성공하며,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경이롭고 감격스러운 성과들입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대한민국은,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선정한 과학기술 경쟁력 세계 2위, 블룸버그가 발표한 혁신지수 1위라는 세계적인 평가도 받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대한민국의 과학계를 선도하고 우주 시대를 앞당기는 것은 물론이요, 기술혁신으로 인류의 진보를 이끌고 계신 모든 과학기술인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과학기술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삶까지 바꾸고, 국가의 흥망까지 결정하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당장 코로나19 위기 국면에서, 우리가 이것을 직접 목도하고 있습니다.
정확도 높은 코로나 진단키트, 이동형 음압병동 개발 등, 과학기술은 방역현장 전반에서 우리 국민의 생명을 책임져주었습니다.
백신의 개발과 자체 생산능력, 치료제의 개발 등 바이오 기술의 수준이 한 나라는 물론이요, 전 인류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과학기술이 세계를 주도하는 시대를 맞아서 이 자리에 오기 전에 열렸던 ‘과학기술관계장관’ 회의를 통해서, ‘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 육성방안을 확정해서 발표하고 왔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동형 카이스트 총장님께서는 “이제는 지정학의 시대가 아니라, 기술이 세계의 정치 군사 외교 안보를 결정하는 시대가 왔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10년 내에 세계시장을 주도할 필수전략기술에 국가의 지원을 집중하고, 이를 통해 기술 주권을 확보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이 계획에 담았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한 나머지, 국가연구과제를 받으면 98% 성공해내는 그런 방식이 아니라, 이제 실패하다가 또 도전하고, 그러나 실패해도 또 일어설 수 있는 그래서 정말 야심찬 과학기술을 키워낼 수 있는 국가 그런 과학기술 정책을 해내겠다고 결정을 하고 왔습니다.
앞으로 5년간 정부는, 인공지능, 우주, 반도체 등 ’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에 연구개발 투자를 2배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계획이 중장기적으로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필수전략기술 특별법’도 제정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과학기술인 여러분,

정부의 계획도 중요하지만, 결국 연구를 통해 성과를 내는 것은 과학기술인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정부는, 예산은 과감하게 늘리되, 자율성은 최대한 보장하면서, 과학기술인 여러분을 힘있게 뒷받침하겠습니다.
연구자 여러분들이 창의적인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첨단 연구시설 등 연구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초연구 지원도 크게 강화하겠습니다.
연구자 여러분들의 피와 땀의 결과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과 산학연협력 등의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기후 위기에 맞서는 과학기술 분야에 투자를 확대해서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차세대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연구개발과 더불어 바이러스 기초연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서 또 언제 다가올지 모를 팬데믹 시대에도 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과학기술인 여러분의 손에 대한민국 공동체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그런 사명감과 자신감으로 힘차게 매진해주십시오.

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께도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정부의 투자와 연구자분들의 노력은 국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지가 있어야, 더 큰 결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과학기술의 발전과 그 성과를 직접 체험하시면서, 과학기술로, 혁신으로, 열어나가는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의 길을 함께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2021년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과학기술인 여러분들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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