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가 개 좆 병신같아서 이해가 매우 어렵긴 하지만

개좆마스 10년 빨면서 같은애니 2번보고, 주변 커뮤까지 다뒤지고 인터뷰까지 보면

존나 난해하지만 그래도 이해는 갈 수준의 이야기긴함

결국 하고싶은 이야기는 밀애랑 똑같긴함

"아이돌은 뭘까?" 이걸 24화동안 푸는데

빵애의 결론은 "그건 모두 각자 다른거야" 이건데

일단 빌드업이 개 병신같은건 본 사람들은 다 알거고

그나마 빵집 커뮤 그대로 가져온 2기 개인에피들은 이걸 잘 보여주려고 어떻게든 하고 끝내는데

1기부터 이어지는 메인 스트림의 중심인물인 마노가

메인포커스이자 갈등을 겪는 주인공이 되어서

"아 시발 아이돌 존나 뭔지 좆도 모르겠네 어카지 시발 프로듀서씨 좀 알려줘봐요"

"아~ 아이돌은 내 좆대로 하면 되는구나~" 하면 이제 좀 설득력이 생길텐데

아무튼 단체로 라이브준비

아무튼 단체로 라이브 성공

ㅇㅋ 아이돌 뭔지 알거같음

그거 대충 각자 노력하면 됨

토루야 알겠니? 그러면 되는거야

이러니까

시발 글로 적어도 이해가 안되네

이해 안되는게 당연한거같음

좆같은건 그 1기 12화 잡아먹은 마노 갈등 묘사보다

2기 11화 15분 어치 토루 갈등 묘사가 더 몰입되고 더 이해가 잘되게 잘 서술했는데

정작 갈등 해소 부분은 위와같은 이유로 개같이 날려서 병신같은 결말을 만들었다는거임

결국 요약하면

마노 중심의 마노 갈등 묘사와 마노의 성장 묘사가 있었어야 진행되는 극에서

그 부분이 너무 처참하게 좆같이 실패해서 모든 극이 망한

2기 보면 볼수록 1기때문에 서사가 망했다는 기분이 드는 그런 내용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