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먼저

애니에 큰 문제가 3개 있음

1. 돈이 없음

2. 시간이 없음

3. 마노가 이야기를 캐리 못함



일단 돈없는건 너무 티가 많이나는데

치요코랑 하스미짱이랑 이야기하는데

배경 나무 너무 텍스쳐 티나서 병신같고

12화 라이브는 일루미 신곡 하는데

일루미 안무 전부 재탕이라 병신같고

그와중에 의상도 재탕이라

나도 모르게 손이 300번도 넘게 본

히카리노 데스티네이션 노트치게 만드는

그정도로 1기 무대랑 똑같고

녹칠무대는 그놈의 이츠데모 보쿠라와 재탕에

마지막 프리즘 플레어 풀버젼은 좋은데

무대 구성 ㅈ병신이라 뽕이없고

안무 부분 뭉개고 단체로 포즈잡거나 뛰는걸로 다 매꿈

그냥 우리 거지에요 봐주세요로 꽉 체움



시간이 없는 부분이 가장 안타까운 부분인데

내가 2막 안티카 감사제부터 느낀거지만

극이 진행되면서 갈등을 고조시키고 인물에 몰입시키는건 잘함

3막도 고민하는 메이, 치요코, 토오루에 몰입은 진짜 잘됨

근데 시간이 없어서 해결이 날림임

15분 갈등고조 3분 해결 컷 이런 느낌

그래서 싸다 만거 같아서 너무 별로야

기승전 까지 오고 결이 3초컷인 그런 느낌


마지막은 마노문제라고는 하지만 시나리오 문제인데

1기랑 다르게 2기는 주제의식은 느껴짐

어떤 아이돌이 되고싶은가?

그리고 그 중심에

그냥 어쩌다보니 아이돌이 되어서(또는 되지 못해서)

활동하는 토오루와

노력해서 아이돌이 되는 마노가 대비되면서

마노가 토오루를 감동시켜서 노력하게 만드는 그런 이야기인데

마노가 그런걸 설득할 정도로 강한 캐릭이 아니라

솔직히 좀 해매는 느낌이있음

작중 마노 본인도 잘 설명했나 모르겠다고 하는데

그게 관객들에게도 느껴지는게 문제


마노가 주인공이면 시나리오를 다르게 풀고

마노가 갈등서사의 중심에서 프로듀서가 해결했어야하지 않나 싶음

결국 프로듀서는 아무것도 아니게된거라

토루마노 너무 푸쉬하다 생긴 문제같은


아무튼 보는 내내 좀 병신같았음

1막 > 2막 > 3막 순서로 괜찮다

갈수록 병신되냐 애니가 어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