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방과후 특강으로 수학 수업 들었는데

사람 점점 빠지다 나중에는 결국

수학 선생님 (할배) / 나 / 여자애 한명 이렇게 들었음

근데 특강 다 끝나고 얼마안가 학교가 자와자와 하길래 뭔지 알아보니까

그때 그 수학 선생님이 나랑 같이 들었던 여자애를 성추행 했다는거야

?????????? 나 계속 같이 수업 들었는데???

뭔 소리지?

그런데 걔 엄마가 언론쪽 사람이라 개지랄하는거에 학교가 빠른 서렌치고 그 선생님을 내보내해버렸대

고속 처리 된거라 어안이 벙벙했음

이런 미친 새끼들

그러고 졸업하고 군대갈때쯤 됐는데 그 선생님이 부모님한테 연락해서 나 찾아왔더라

그때 그 일때문에 아직도 법원에서 싸우고 있는데

이제 증인이 될 사람이 나밖에 없고, 군대 가는거 아니까 증언에 대해 위임장이라도 써달라고 부탁하셨음

그래서 어디었더라 법원 가서 위임장 쓰고 서명했던가 도장찍었던가 하고 옴

많이 초췌해지셨더라

그 후로 소식 한번도 못들었는데 어떻게 됐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