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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가 폐기한 몸탐글앱에서 작성

김피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14 20:02:12
조회 210 추천 2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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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 그럼.. 희망하시는 지망생 분들부터..-"



지금도 이 현실을 믿기 어렵다는듯 평소와 다르게 긴장과 약간의 흥분이 엉킨 음성으로 하즈키씨가 힐끗힐끗 프로듀서를 향해 시선을 보내며 말을 이어간다.



"저출산 극복 정책의 홍보 대사로 저희 사무소가 임명되었으니.. 일부 다처나.. 결혼.. 임신에 거부감이 없으신 분들은... 지정된 립스틱을 바르고 프로듀서의-"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다음 한마디를 주저하며 하즈키씨는 침을 삼키며 침대 위에 옷이 벗겨진채로 속박된- 발기한채로 드러난 프로듀서의 거근에 압도되어 시야와 정신을 잠시 빼앗겼으나, 이내 이 상황이 잘못되었음을 설득하는 프로듀서의 작은 신음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설명을 이어갔다.



"프로듀서의.. 남성기에 입술 자국을 남겨주세요..-"



하즈키씨의 설명을 뒤로 공간을 채운 아이돌들의 뜨거운 숨결만이 주위를 맴돌았다.


여성들로 이루어진 정부 감시인원들이 사무소에 모인 아이돌들의 결정을 지켜보고 있었고 이들 중 한명이라도 입맞춤을 저질러버린다면 프로듀서는 언제든 임신을 위해 씨앗을 제공하고, 임신시에 책임을 일부다처라해도 저야만하는 불공정한 정책의 희생양이 될것이다.


하지만 그럴 일은 없었다.

프로듀서는 눈이 가려져있기에 지금 진행 상황은 어떤지 잘 모르겠으나 확실하게 일주일에 걸쳐 누구도 이 순간이 왔을때 입맞춤을 하지 않기로 합의를 봐뒀기 때문이었다.


제 아무리 엉망인 법안도 결국 당사자들이 거부하면 거기서 끝인 아주 간단명료한 이야기였다.


분명 그랬을터였다.



"쪽♥"



느껴져서는 안될 뜨거운 감촉이 프로듀서의 남성기에서 촉촉한 느낌과 함께 강압적으로, 무언가를 마킹하듯 새겨지기 시작했다.


뜨겁고 촉촉한 집착과 애욕의 자극 끝에 가벼운 혀놀림을 끝으로 누군가 프로듀서를 '선택'함과 동시에 사진을 찍는 소리가, 프로듀서의 남성으로서의 인권이 박탈되며 애아빠이자 아내를 보살핌하는 주부로서의 삶 밖에 남지않았음을 알려왔다.
가볍게 남성기에 숨을 불어넣으며 키스마크를 마친 누군가를 뒤로 안심하기도 전에 남성기를 어루만져오는- 또 다른 자극이 느껴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두번째의 마크가, 세번째의 마크가 새겨지더니 이후 셀수없이 많은 자극이 프로듀서의 남성기에 새겨져갔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프로듀서는 사무소의 모두가 키스마킹을 마쳤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을 노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눈치챘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그럼.. 이곳에 계신 아이돌 전원이.. 동의 하셨습니다."
하즈키씨의 목소리를 통해 부정하고 싶은 사실에 쐐기가 박혔다.
절망감에 젖은 것도 잠시 하즈키씨의 목소리는 점점 프로듀서와 가까워져만갔고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이내 하즈키씨의 뜨거운 숨결과 함께 프로듀서의 남성기에 마지막 입맞춤이 이뤄졌다.
"좋습니다. 이제 절차를 밟아야하니 저희가 뒷정리를 해두겠습니다."
차갑지만 흡족한듯한 저출산대책 관계자의 말이 끝나자 관계자를 제외한 모두의 발걸음은 방으로부터 멀어져갔다.
"이제부터 이 과정을 승낙한 분들은 잠재적인 당신의 반려자가 됩니다."
프로듀서의 몽롱한 시선은 비로소 속박에서 풀려남과 함께 차갑게 말을 이어가는 관계자의 설명으로 이어졌다.
"그 분들이 원하실때 당신은 언제든 성관계를 맺어야하며 이 과정에서 피임과 거절은 불법입니다.
또한, 임신이 확인될 경우 즉시 법적으로 부부관계로 공인되며 오늘 '동의'해주신 분들에 한해서는 일부다처가 허용됩니다.
금전적인 문제는 정부에서 지원이 이뤄지므로-"
프로듀서는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채 멍하니 설명을 들었고 출근 시간인 내일 아침 8시부터 이 엉망인 규칙의 효력이 발휘된다는 선언과 함께 그들은 자리를 떠났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려는걸까?
프로듀서는 막연한 절망감을 떨쳐내려 시도하며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전철 플랫폼과 집앞 공원, 상점 골목길에서 '합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여성주도 역강간을 바라보며 그들이 채워버리고 가버린 전자발찌를 풀어버리지 않으면 안된다는-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금 다잡았다.
원래 상냥한 아이들이니 어떻게든 설득해 다함께 이 광기를 멈춰버리자.
프로듀서는 조용히 다짐하며 집으로 몸을 돌려 숨죽이듯 침대에 엎어졌고, 내일 일어날 일들에 대하여 상상조차 이루지 못한채 잠을 청했다.
( 완결 - 내가 생각해도 별로 재미가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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