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부~운! 애니버서리 LIVE, 즐기고 계신가요~? 이에~이!저도, 여러분과 함께, 라이브를 즐기고 있어요~!

이야~, 달아오르고 있구나! 수확날 같아!아카링고, 회장의 열기에 쥬시한 구운 사과가 되어버릴지도!

아, 방금 건, 웃을 부분이에요. 그래도 저, 아이돌 데뷔해서, 이렇게 스테이지에 서기까지, 정말로 눈깜짝할 새에.

매일 눈이 핑핑 돌고, 힘든 일도 있었지만…… 모두의 미소로 알았과. 다들, 사과를 정말 좋아한다고!

사과하는 김에, 좀더 저를 좋아해줄 수 있도록! 아카링고, 앞으로도 빛나니까! 잘 부탁해요~♪

맞춤 의상에, 오리지널 액세서리. 패션 애호가로선, 최고의 날이야! 하지만, 오늘은 그것만이 아냐.

아이돌로서의 최고도, 경신하고 싶어. 답지 않네. 처음엔, 너무 뜨거워져서 좋을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돌은, 혼자서 하는 것도 아니고. 게임이나 방송과는 달라서, 기분으로 끝낼 수는 없어서.

지금도, 자신적으론 무리는 의미 없고, 하고 싶지 않아. 하지만… 어중간하게도 하고 싶지 않으니까, 뜨거워져 있어. 하이스코어 노리기 같은 거?

헤헷, 이런 나도 나쁘지 않네~. 오히려, 좋아! P 씨와 아이돌 하는 중에 업데이트된, 자신만의 스타일이니까!

하핫, 굉장한 환성. 하트에 힘차게 울리고 있어. 애니버서리의, 프리미엄 LIVE. 특별한 날의, 특별한 스테이지란 녀석인가.

역시 말야, 누군가에게 특별해질 수 있다니, 장난 아냐. 괴물 투성이의 세계에서 필사적으로, 간신히 스타트 라인에 선 기분이야.

그렇게 스테이지에 서니, 느껴져. 제로부터 뭔가 낳는 건, 정열이라고. 손도 발도 머리도 머스트야. 하지만 마지막은 하트야.

정열이라면, 어떤 녀석에게도 지지 않아. 너도잖아. 나를 오기로라도 톱 아이돌로 만들겠단 정열…… 너의 강점이야.

환성, 네게도 들리고 있어? 다들, 아이돌인 나를 부르고 있어. 그럼, 다녀올게. 나의 노랫소리…… 울려퍼지도록!

아하핫…… 굉장한 환성! 굉장한 열기! 내 심장도, 두근두근하고 강하게 고동쳐서…… 지금, 최고로 살아있단 느낌!

동경하던 아이돌 의상을 처음 입었던 날부터, 난 이 설렘의 포로야. 오늘까지 쭉~ 변하지 않고, 계속 동경하고 있어!

모두의 응원이 있으니까, 좋아하는 걸 더 좋아하게 되고, 할 수 있는 게 늘어나서…… 난, 이렇게 큰 소리로 노래할 수 있어.

마치 기적같아. 그래도, 이 대신할 수 없는 나날은, 어디까지라도 계속되어 가. 반짝이는 스테이지에서, 나는 계속 노래할 테니까!

그러니까, 믿고 있어. 엄청나게 행복하고, 감동해서 울어버릴 정도로 따뜻한 꿈의 계속은…… 여기에서 또, 시작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