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P한테 구원요청하고 P한테 그동안 있었던 일 설명해줌

P가 혼자 찾으러 간다는데 료랑 린은 몰아붙인건 자기들이고 흑은 동료라고 따라간다고 함

셋이서 흑 찾고 흑 보자마자 왜왔냐 다 의미없다 니네끼리 마음담은 노래 부르고 난 내버려둬라 시전

료 나도 관두고 싶으면 관두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그것도 삶의 방식이다 근데 나도 옛날에 진심을 외면하고 떠나봤는데 결국엔 록으로 자유로워졌다 지금 너를 가만두면 내 록을 배신하는 거다 린 덕에 이걸 떠올렸다

흑 니가 뭘 안다고

료 나는 노래의 힘을 믿는다 너도 알고 있지 않느냐 못본척 ㄴㄴ

흑 내마음 모르면서 아는척하지 마라

료 ㅇㅇ 모르겠다 그러니까 소리질러 이 빌어먹을 세상에

(진짜 대사임)

분하지도 않냐 이대로 괜찮냐

흑 ㅇㅇ 상관없다 걍 이대로 살다 죽을 수 있으면 그걸로 오케이

료 진짜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 눈을 보고 말해봐라

(진짜 대사임)

흑 시끄럽다 이런 세상에서 왜 빛을 보려고 하고 유대를 맺냐 왜 앞을 향하냐 다 니들때문이다 난 진창에서 살고 싶었는데 너희가 뺏어간다

흑 난 빛같은 걸 보거나 보여주기 싫었다 이런 기분 느끼기 싫었다 나는 이 빼앗아가는 세계에서 상처입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건가

(진짜 대사임)

흑 샤우트

(진짜 함)

료 흑의 진심이 들렸다고 함

P 감기걸린다 들어가자

P 세계는 빼앗아갈 뿐이지만 동료는 줄 수 있다며 걸맞는 무대를 준비해야겠다고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