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초에 싸패 소패 기질 없으면 하지 못하는 직업

의대나 약대 등의 전문직과 달리 

대학교 들어간다고 바로 되는게 아님.

학교다니면서 독학으로 병행 준비해서 합격하기가 힘듬.

즉, 아예 시간을 내서 1-2년간 순수하게 집안의 지원을 받아

수험생활을 해야 합격을 할 수 있음.

그런데 대부분의 국민들은 서민이고

이 과정에서 그 사람을 공무원 합격시키기 위해 

부모님께 지원을 받아야 함.

이 과정에서 전문직 될만큼 똑똑하진 않지만

적당히 재능있고 부모님 생각하는 서민 자식들은

사기업 취업 (특히 대기업) 쪽으로 빠짐.

즉, 일단 자기 인생이 제일 중요한 사람들이 공무원 시험에

도전을 할 수 있음 (돈 남아돌아서 하는 사람 제외)

2. 허수 경쟁률에 뽕차버린 자부심

7,9급은 1에서 말했듯 부모 집안 형편 생각안하는

소패 사패 새끼들이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허수 경쟁자들임. 그런데 경쟁률만 보면 미친 수준이니

여기에 뽕차버림. 

"엄청난 경쟁률을 뚫어냈다"

3. 업무 자체가 그 사람을 성장시키지 않는다.

성과를 내지 못하면 혼나고 힘들어지는 사기업 분위기와 달리

업무 자체가 존나 편하고 어려운게 없음 

자기가 모자르다고 느끼는 계기를 계속 맞닥들여야 

사람이 성장하고 스스로 계속 도전하고 성찰하고 발전하는데

이런 기회가 없음.

공무원 시험 과정이 그 사람 인생에서 제일 힘든 과정이였음.

즉 일을 하는 과정에서 사람이 성숙해질 기회조차 없음.

4. 연금 + 철밥통 때문에 배우자로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함.

내가 만난 공무원들 보면 위 원인들이 조합되어 괴물이 되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