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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여자는 보통 이런 값으로 감앱에서 작성

나갤러(106.101) 2025.03.07 12:23:47
조회 830 추천 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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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세줄요약

 

1. 8년전에 잠깐 사귄 시골년 썰을 풀어본다.

 

2. 일반화주화지만 그녀의 말을 통해 시골의 성문화를 간단하게 알아ㅗ자.

 

3. 시~작!

 

 

 

 

일요일이라 다들 불토보내고 자는지 일베 올라오는속도가 느려서 잡게보다가 저런글이 있길래

 

내 아련~한 옛추억 회상도 할겸, 너네한테 조언이나 하나 해줄겸, 겸사겸사 글하나 싸지른다.

 

10년가까이 (정확히는 8년전) 이야기라 인증없다. 노인증 썰주화 달게받을께.

 

재미난 소설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봐라.

 

 

 

1. 만남

 

재수끝내고 겨울방학시즌에 존나 큰 호프집에서 알바를 했다.

 

연말이라 사람 존니스트 많고 바빳는데 저쪽 구석에 여자둘이 온 테이블에서 자꾸 나랑 눈이마주치더라.

 

머 짜달시리 내가 많이 잘생긴것도 아니고, 그런경험이 흔치도 않았기때문에 "오..드디어 나한테 관심있는 여자가 생기는건가?" 싶었지.

 

그전에 사귀던년이랑 헤어진 직후라 좆도 근질근질하던차에 잘됐다싶었다.

 

근데 시발  몇시간뒤에 자리에서 일어나더라. 속으로 "그럼그렇지.." 하고있는데 두년중에 나이많게 생긴 한년이 나한테 와서

 

"죄송한데 동생이 그쪽한테 관심이 있다고 그러는데 전화번호좀 주세요" 라고 얘기하더라.  (대충 저렇게 얘기했단거다. 8년전 멘트를 어찌기억하노?)

 

그렇게 내 번호를 찍어주니 계산하고 나가자마자 연락이 오더라 . 그렇게 시작됐지.

 

 

 

 

 

2. 첫데이트

 

밤새도록 연락했다. 경북에 무슨 군 소재지에 사는앤데, 언니가 고담에 살아서 언니보러 놀러온거란다.

 

며칠뒤에 시골로 다시 가야한다길래 약속 날짜도 바로 이튿날로 잡았다.

 

근데 마침 약속당일이 가게 회식날이라서 늦게끝난다고 하니 흔쾌히 기다리겠다고 하더라.

 

예쁘장한 아가씨랑 데이트가 약속되어 있는데 좆같은 스텝들이랑  회식이 입으로 넘어가盧? 대충 술잔만 비우다가 새벽 세네시쯤 약속장소로갔다.

 

엌ㅋㅋ근데 시발 처음본날은 몰랐는데 이날보니 옷 존나 못입었더라. 너무 충격이라 아직도 기억나는데

 

갈색?고동색? 골덴 바지에 털달린 핑크색 패딩...게다가 때탄 흰색 스니커즈...

 

그와중에 그날이 내 부랄친구들 동반입대 하는날이라 그 술자리도 가야해서 처음만난 이 여자애 데리고 친구들 보여주러갔다.

 

한새낀 질질 짜고있고 한새낀 노래 부르고있는 와중에 내가 들어가니 "오~~철수(내이름) 애인 새로생깃나~" 이러면서

 

이제껏 내가 사귄 여자중에 이애가 잴 이쁘다고 하더라. 전 애인 자랑 ㅍㅌㅊ???

 

그렇게 친구 환송해주고 새벽 다섯시가 넘어서 일어서는데....

 

 

 

 

 

3. 첫셲쓰

 

어렸지만 감이란게 있더라. 먼저 번호물어보고, 새벽세시가 넘어서 약속시간 정해도 기다리고, 첨보는 남자애 친구들 자리에도 따라가고.

 

아, 이년은 나한테 완전히 넘어왔구나 싶어서, 첫데이트 한 그날 바로 비디오방을 가자고 그랬다.

 

요즘것들은 잘 모르겠지만 그땐 비디오방이 나름 핫한 데이트 장소였다. DVD 방도 아니다 그냥 비디오방.ㅋㅋ

 

그렇게 무혈입성해서 영화대충고르고 눕자마자 작업들어간거같다. 키스하고 가슴만지고 헉헉 야설되겠노. 고딩들 뒤로가기 눌러라.

 

 

 

그렇게 순순히 다 허락하길래 손이 밑으로 가려는데 이년이 딱 붙잡는거다!

 

야 근데 너네 그거아냐???? 여자들이 저 상황에서 남자 손을 딱 잡을때는 존나 두가지아니냐.

 

첫째. 진짜 니가 싫은거 - 

 

둘째. 존나 싼여자로 보이기싫어서 팅기는거 - 

 

보통 이 두가지로 딱 감이오는데.. 진짜 이날은 무슨 신이 내렸나,,, 그년이 내 손을 딱!!! 잡는 순간 머릿속을 강하게 먼가 강타하더라.

 

0.1 초만에 제 3의 이유가 떠오르더라 <너무 걸레라 들키기 부끄러운거같다>

 

그래서 눈을 봤더니 (여자애 눈이 존나컸다 존나 존나) 불쌍한 표정지으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더라.

 

그때 내가 얼마나 눈치가 빨랐냐면 입에서 튀어나온 멘트가 "괜찮아 이해할수있떵" 이였다.ㅋㅋㅋ 이해는 개뿔 먹고보잔거였지.ㅋㅋ

 

 

 

 

그렇게 손을 집어넣는데 , 그여자애가 내 인생에 네번째로 잔 여자인데 시발 그렇게 물많은앤 처음봤다. 아니 그후로 8년동안 그런앤 없었다.

 

시오후키 해서 나오는 그 오줌같은 물이 아니라, 끈적끈적한 일반적인 봊물이였는데, 이게 냉이냐?

 

하여튼 자기가 하는말이 냉인지 먼지 많이 나오는 증상이 있다고 하더라. 실제로 템포라고 하나? 그걸 안에다가 넣고 살더라.

 

그리고 그렇게 봊이평수가 넓은애도 처음봤다. 물이많으면 좁기라도 하던지, 넓으면 물이라도 적던지. 이건 허벌창이 이런거구나 싶더라.

 

아니나 다를까.. 처음본남자와 처음섹스하는데 처음하는말이 자기는 낙태를 두번했단다.

 

근데 나도 단단히 미친놈이지. 낙태 두번했다는 그얘기에 여자애가 존나 측은해보이더라. 순식간에 사랑의 감정인지 동정의 감정인지

 

어떤 감정이 확 올라오는거 아니겠노.. ? 아!! 내가 낙태충이랑 사귄 호구다!!

 

그,,, 그렇게 우린 연인이 되었는데.....

 

 

 

 

 

4. 고향방문

 

편하게 영희라는 가명으로 부르자. 영희가 시골로 다시 내려가기전까지 이삼일쯤있었는데 만날떄마다 섺스했다.젊을때라 몇번이고 가능했지 시발 지금은.ㅠ

 

찐한 이야기 몇개 더있는데 야설이 목적이 아니므로 생ㅋ략ㅋ 미안.

 

그렇게 영희가 시골로 내려가고 며칠뒤 자기집으로 초대를 한다. 고담에서 가려니 바로가는 버스도없는 오지라서 안동까지 가서 갈아타야했다.

 

버스에서 내리니 시발 이건 익히 보지도 못한 씹 시골이더라. 머 이런 개같은 시골에 버스터미날이있단것도 신기했고

 

마중나와있는 영희랑 영희집까지 가는데 진짜 논두렁 밭두렁 다 지나가고, 보는 할배 할매들 마다 다 인사하더라. 존나 신기했다. 진짜.

 

집에가니 할아버지가 계시던데 남자친구라고 존나 당당히 소개해서 깜짝놀라 인사드리고 지들 방으로 건너갔다.

 

한옥같은 구조라 할아버지방이랑 존나 멀었지. 그래도 그렇지 시발 할아버지 계신집인데 서스럼없이 먼저 올라타더라.

 

침대도없고 이불도없고 그냥 맨바닥에서 두번하고 나니 몸 뿌개질꺼같더라.

 

 

 

지도 할만큼 했는지 이번엔 친구소개해주겠다며 친구보러가잔다.

 

전화기를 붙잡더니 "야 걸레야, 나 지금 너희집간다???" 이런다 . 깜짝놀라서, "야 그래도 친구한테 걸레가 머냐ㅋㅋㅋ" 이랬더니

 

이름이 "걸레"랑 비슷하단다. 호옹이? 진짜 비슷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친구집앞에 갔는데 친구집은 무슨 여닫이 문이라고하나? 시골에 작은 슈퍼? 상회? 같은곳인데 여닫이 문이있고 그앞에 셔터문이 반쯤 내려와있더라.

 

집앞에가서 영희가 큰소리로 "야~빨리나와~" 이랬더니

 

쿵쾅쿵쾅 쨍그랑 무슨 양은 세숫대야 굴러 떨어지는소리 들리더니  여자애 하나가 나오는데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네 아직도 남자친구 흰색셔츠 뻇어입은 하의실종에 대한 환상있냐? 난 그날 다깻다.

 

그년 팬티 하나 달랑입고 위에다가 흰셔츠 (물론 노브라) 하나 걸쳐서 앞에 잠그면서 나오다가 날 보고 화들짝놀라 뒤돌아서 잠그더라.

 

시발 그렇게 안섹시한년은 태어나 본적이없다.

 

영희가 걸레한테 머했냐고 물으니 "민수(가명) 오빠 어제 우리집와서 잤다" 는 말을 내앞에서 존나 아무렇지않게 하더라.

 

영희도 민수오빠 아는지 "아 그래?" 이런식으로 대수롭지않게 여기고.

 

그렇게 짧게 내가 남자친구라고 소개를 해주고 난 버스시간이 촉박해서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하도 오지라 버스도 하루에 한번임욬ㅋㅋㅋ)

 

 

 

 

5. 너네들이 시골년들을 사귀면 안되는 EU

 

그렇게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논두렁 밭두렁위에서 물어봤다.

 

"야 아무리그렇지만 어떻게 첨보는남자앞에서 그런말을 하냐 ? 엣헴" 그랬더니 시골의 문화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주더라.

 

마을 양끝단에 남자중고등학교, 여자중고등학교가 있고 어릴때부터 다 알고지내는 년놈들이란다.

 

근데 큰도시에는 놀 문화가 많지만 시골은 술집도 딱 한개뿐이고 가게주인이 애들 다 누군지 아니깐 술도 안팔아서

 

선배들 통해 어렵게 공수한 술을 가지고 부모님출타하신 빈집에 가서 술판벌이는게 유일한 유흥이란다.

 

그러다보니 좆고딩때 지들끼리 몸섞는 일이 허다하고 단체로 그러는일도 많다고하더라.

 

 

 

섹스의 개념이 우리랑 약간다른거같더라.  우린 존나 따먹으려던거든, 사랑이든 , 어렵게 어렵게 하는게 분명한데

 

걔네들은 일종의 놀이? 술뒤에 따라오는 코스? 이정도랄까. (요곤 내 해석일뿐이다)

 

 

 

 

6. 헤어짐.

 

그러다가 며칠뒤에 얘가 또 대구에 내려왔다. 나도 이제 알바끝내고 대학갈 채비하던때라 술도 마시고 떡도치고 즐거운 데이트하고 시간을 보냇지.

 

그러다 다시 올라갔는데,,, 존나 늦잠자던 어느날 오전 영희한테 전화가 오더라. 근데 처울고있는거 아니겠노???

 

훌쩍훌쩍 흐느끼면서 하는말이 나보고 미안하댄다. 아침부터 먼소리냐고 물으니

 

어제 오빠들이랑 술먹다가 실수했단다.

 

난 거기서 실수했단거보다 더 크게 들리는게 "들" 이였다. 오빠"들"

 

존나 비몽사몽간에 "근데 그얘길 내한테 지금 왜하는건데" 이러니깐 한다는말이

 

"애인이니까...훌쩍훌쩍" 이지랄 하길래

 

"애인이면 애초에 그런짓을 하지말았어야지" 하고 끊은게 끝이였다.

 

 

그후로 머 한두번정도 연락은 했었다. 싸이월드 친구도 빼지않아서 안부정도는 확인할수있었고.

 

군대다녀오고 본바론.. 어디 시골학교 서무과에 입학한거 보고,, 또 얼마지나지않아 무슨 건장한 시골 농군처럼 생긴놈이랑 결혼할 기세인거까진 봤는데

 

그후론 영희가 싸이를 탈퇴하는 바람에 행적이 묘연하다.

 

 

 

 

쓰다보니 좆나게 기네. 정보글은 정보니깐 몇시간씩 걸려서 쓴다지만

 

이거 썰푸는데만해도 한시간걸리노. 자지긁으면서 다들 잘봤다면 난 만족한다.

 

인증없어서 미안하다. 본가에 가면 쟤랑 찍은 스티커사진 몇장있긴한데, 그거 찍어올린다고 인증이 되는것도 아니고.

 

모쪼록 우리 일게이들 좋은여자 만나라는 마음에 글싸봤어.

 

단!! 인생의 진리는 케바케에 있다. 저년이 그렇다는거지,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않겠노?

 

내가 이글쌋다고 시골여자 무조건 나쁘게 보거나 하면 앙대앙대~ 

 

주말 잘 마무리해라~

 

 

 

 

+ 후 세줄요약

 

1. 내 경험을 토대로 시골여자를 만나면 위험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다.

 

2. 시골애들은 어릴때 놀데가 없으니 빈집에서 술먹고 지들끼리 몸섞는게 존나 허다하다고 한다. 

 

3. 고향이 시골이면 한번쯤 움찔!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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