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떄 반짝 주변에서 이쁘다고 많이해주고

좀 괜찮아보이는 남자도 몇 만나보고

인기도 어느정도 있어봤던 사람들 그 착각속에 속절없이 나이만 너무 먹어버린 아줌마

35살 넘어가면서 주변에 쓸만한 사람들은 다 결혼하고

괜찮은 남자들은 다 본인보다 어리고 똑똑해져서 35살 넘은 본인을 선택할 이유가없고

본인이 20대떄는 거들떠도안봣던 찌질한 남자들이 본인과 같이 나이먹어

거르고 걸러져서 나이먹은 껄떡대는 40대 배나온아저씨들로 진화해서 본인한테 들이대고 스스로그걸 역겨워하지만

또 그걸보면서 아직 나 안죽었네 이정도면 한 6-7살 잘나가는 연하정도는 껌으로 만날수있다는 희망회로만 돌리지만

그저 남은거라곤 한해 한해 기하급수적으로 노화노화빔 맞는 본인육신뿐

피부과/성형외과를 뻔질나게 드나들며

빠르게 가버리는 외모 붙잡아보지만 깊어가는 팔자주름과 확연히 눈에띄게 줄어드는 피부탄력을

애써 화장으로 커버치고 본인에게 가까스로 가스라이팅하면서 하루하루 버티는중인 사람들

이미 누가봐도 저 둘 저런부류의 사람과 함께 살 남자는 정해져있음 걍 40 넘어까지 결혼시장에서 도태된 아저씨들

혹은 진짜 누가봐도 하자있는 동급 나이대 사람

나이 어리고 허우대 멀쩡하고 능력적당히 있는 결혼 정령기의 남자가 선택할 이유가 하나도없는

아줌마 2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지만

본인스스로 항상 가스라이팅해야하는 인생이

지금 제일 슬픈거임

옥순은 진짜 현실적으로 결혼 혹은 연인을 만나러 나온게 맞다면 진짜 마지막 희망으로 광수/영철 정도에 처음부터 올인을 했어야함

그게아닌걸보고 이아줌마는 아직 정신못차렷네 몇년지나면 9옥순 루트 타겟다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