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금의 나임

너무 찐으로 오해할까봐 일부만 올림 ㅇㅇ

아내랑 나는 솔로보고 있는데 

24기 현숙이

아내랑 성격도 비슷비슷 외모도 비슷비슷해서 좀 적어봄

(단 아내는 좀 귀여운 두부임)

어느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옆에서 친구들이랑 대화하는 여자가 보였음

근데 대화하는 톤이나 대화하는말이 너무너무 이쁜거임

쓰는 단어나,문장이든 뭐든

내가 여태 만난사람중 가장 포근한 대화? 느낌이였음

뭔가 이 여자 놓치면 후회할거 같아서

메모지에 내 카톡 아이디 적어서 주고감

한 7일 뒤에 연락 왔는데(아내 말로는 자기는 생각이 없었는데

친구들이 꼭 연락 해보라고했다고함)

아내랑 결혼하게 된 이유 간단히 정리해봄

1. 대화를 진짜 이쁘게함 

말투 자체도 부드럽고 상냥하고 욕 이런건 절대 못 씀

(옥순같은 말투나 대화법은 널리고 널림)

2. 술,담배 안함,문신 없음

술 좋아한다던 여자있던데

이때 남자들이 표현만 안했지

속으로는 다 걸럿을거임

3. 직업이 올바르고 돈을 차곡차곡 잘 모으고 있었음

4. 진짜 여자여자 했음 내가 말하는 여자는

옥순같은 사람이 아님 , 24기 현숙이 내가 보기엔

정말 찐 여성임 그림 그리는거나 여러 취미가

내 아내가 그랬음

5. 인상자체가 두부상이였음 몽글몽글

(24기 현숙과 이미지가 매우 비슷했음)

뭔가 딱 결혼할만한 상

6. 여자 특유의 그 암걸리게 하는 행동이나 말투가 없음

(내가 이해를 잘 못하는게 여자들 생리한다고 남자한테 화내거나

짜능나게 구는거 , 난 단 한번이라도 이런 행동하면 바로 차버렸음

내가 제일 혐오하는 행동임)

지금 아내는 생리하거나 기분이 울적하면

자기가 기분이 이러이러 하다 딱 말함

그럼 나는 아내 안아주고 토닥이고 맛있는거 사줌

(옥순은 딱봐도 생리할때 남자 ㅈㄴ 갈굴거 보임)

7. 만났던 여자중에 난이도가 제일 높았고 엄청 신중했음

뭔가 스킨쉽 하나 하는것도 쉽게 허락을 안했고

사귀는것도 여태 만난 여자중 1순위정도로 어려웠음

그리고 내가 당시에 부족한면이 많았는데

그걸 변화할수있게 챙겨주고 응원해줌

8. 어느날 패딩입고 주머니에 손을 넣었더니

뭔가 잡힘 보니까 5만원권 두장임

내가 돈이 없을때였는데 아내가 몰래 넣어둿엇음

여튼..내가 결혼하게 된 이유 몇가지만 적어봣음

24기중 정말 최고의 여자는 현숙이라고 생각함

지금 아내 만나서 너무 행복하고 너무 사랑함 

그리고 갤 분위기 보니까

아줌마들이나 현숙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그건 결혼을 해봤으니까 영숙같은애가 별로라는게

보여서 더 그런거라 생각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