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광수 형님의 스타트업을 알아보자.

써밋플레이, 전자상거래 업종으로 신고한 회사이다.

음원관련 사업을 한다고 한다. 세부적으로 알아보니 음원을 돈없이 듣게하는 아이디어로 시작했다. "저작권 문제없는 맞춤형 음원 제공" 이라 홍보하고 있다.

21년 9월 설립, 벌써 4년이 넘었다.  

직원은 5명, ceo는 오태현 씨. 광수형님은 coo다.

오태현 씨는 94년생으로 30대 초반. 젊은 사업가다. 대단하심! 

(광수형님은 92년생 형동생 사이 일지도?)

연봉은 4천만원 초반으로 보여진다. 국민연금 납입금액 기반이다.

임직원이 많다면, 고위 임원들이 많은 급여를 가져가기에 통계가 왜곡이 온다.

다만, 해당 회사는 직원들이 대다수 창업자들이니 비슷비슷하게 가져갈 것으로 보여진다.

매출액이 1억원이 안되는데 영업이익은 -2억에서 -4억도 있었다.

영업이익은 직원들 급여까지 모두 빼고도 남은 금액이다. 영업이익으로 급여주는건 아니다. 이미 주고 남은 진짜 수익금이라 보면 된다.

잠깐 보통 마이너스가 아닌데 어떻게 운영하냐고 ? 

대출 + 투자금으로 운영하는 듯하다. 

총 3억원을 투자받았다고 하니, 투자금 + 대출 2,3억원 정도 받지 않았을까 싶다.

3억원 초기 투자가 사실이라면, 여러분의 생각보다는 꽤 큰 금액이다. 

투자자들이 나름 잠재성을 봤던 것 같다. (물론 시리즈a 랑 비교는 불가)

정리하자면 투자금 + 대출 = 5억정도 될듯하고,

그 5억으로 본인들 사업운영과 급여를 챙겨가는듯하다. 

스타트업이라도 먹고살아야한다. 굶고일할수는 없다. 내 살 깎아먹기라도 급여는 가져가야지.


다만 현상황에서는 결국 갚아야할 빚이다... 왜냐하면 벌어들인 돈이 아니라 남의 돈이기 때문.

지금은 모르지만 앞으로가 기대되는 회사이다.

비교하기 위해 사람인에서 비슷한 시기에 창업한 비슷한 규모와 비슷한 인원의 회사를 찾아봤다.

다원안전이라는 회사다. 

창업은 써밋보다 2개월 늦었다. 인원은 6명.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을 한다고 한다. 홈페이지에 가보니 건설안전컨설팅을 한다고 한다. 

대표는 91년생. 광수형님보다 한살많은 형님이다. 30대 중반.

연봉은 4천중반으로 보여진다. 연봉이 급격히 줄어든것을 보니 적은 연봉의 신입 1,2명이 크게 낮췄을 수도 있고, 혹은 사업이 어려워서 연봉을 줄였을 수도 있다. 
인원이 적은만큼 두가지 모두 가능성이 있다. 

중소는 중소다 연봉이 많지는 않다..

매출액은 3~4억원대. 역시 많은 수준은 아니다. 

영업이익은 들쑥 날쑥하나 이익을 본적도 있고 손실을 본적도 있다. 다만 그 금액은 크지 않다. 적어도 그냥저냥 굴러가는 정도로 보인다.

스타트업이긴한데, 투자를 받았을까? 시리즈투자유치관련해서 해당 회사가 보이지않는다..

큰 투자는 못받았을듯 하다. 역시 1~3억 수준일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다. 

대출에 관해서도 보이지 않는다.

이정도면 남의돈으로 급여 받는건아니고, 매출로 벌어들인 돈으로 급여를 가져가야한다고 본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벌이는 과정인듯하다.

둘다 굉장히 작은 규모의 중소기업이다. 

스타트업이라고 하면 정말 작은회사들이고, 위 두 회사가 대표적이다. 

아이디어를 더 심화시키고 투자금을 끌어모으면서 점차 커가는 단계.

다만 이게 짧으면 1,2년 내 금방 뜰 수 도있고 

오래걸리면 10년도 걸릴 수 있다. 

물론 성공한다는 가정아래이다. 기간이 길어질수록 성공가능여부는 불투명하고, 소득은 없고 대출은 늘어난다. 투자자들의 독촉은 덤이다.

광수형님은 정말 힘든길을 걷고있고, 그래서 본인을 이해해주는 여자를 원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