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 - 개인적인 1픽. 제일 정신이 건강해보였음 (상철 인터뷰에 극히 공감하면서 봄 ㅋㅋ)

        여출 중에 막내라서 그런지 뭘 하든 양보부터하고 분위기 이으려고 하는게 보임.

        근데 연애하려고 나온거같진않음. 놀려고 나온 느낌? 그래서 상철이 여동생같다고 딱 끊어낸거같음.

정숙 - 그냥 딱 평범한 여자를 연기하려고 하는 느낌이 들었음.

        초면에 반말한다거나 그런 모습에서 아주조금 무례를 느꼈음. 근데 금,은수저 집안이면 그럴만 하다고 생각함.

        정숙은 그래도 연애하려고 나온느낌이 들긴했음.

영자 - 조증 있는거 같았음. 성격이 밝은건 좋은데, 초반에 영호에게 아무이유없이 웃는다던가 그런 모먼트보면서 나의 옛 소개팅녀들이 생각났음 ㅅㅂ

        내 기억과 겹치면서 좀 역했음.. 그냥 남출중에 맘에드는 사람 1명도 없는게 느껴짐.

        기대하고 나왔다가 실망하고 연애하려고 나온사람처럼 연기하는게 보였음.

순자 - 눈웃음이 좋아보이긴 하지만, 웃음소리가 좀 거슬림.

        채식주의자에서 확 깬게, 남자랑 메뉴 따로따로 시키는것까지 눈치주는 수준이면 혼자 살거나 같은 비건을 먼저 찾아야된다고 봄.

        이기적인 모먼트 많이 나왔고, 보면 볼수록 매력이 떨어짐.

        연애하려고 나온 느낌이 들긴했는데, 본인의 이기심과 남자의 배려심을 너무 당연시 하는게 빡침.

옥순 - 솔직히 이쁜지 모르겠음. 나이도 제일 많았고..

        남자가 듣고싶어하는 말을 쏙쏙히 골라서 말함. 어디서 공부하고 온거같음.

        검소하고 애니 좋아하고  풍경 좋아하고 << 전혀 이런 모먼트 전혀 나오질 않음 걍 거짓말이 일상임.

        누구한테나 똑같이 자기한테 넘어오게 만드려고 하는게 보이는데 왜 남출들이 옥순한테 빠지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감.

        자존감 높은건 좋은데, 과유불급임. 걍 자만 모먼트 볼때마다 빡침.

현숙 - 착한건 제일 착한듯. 성격도 그렇고 생각도 그렇고 다 건강해 보였음.

        시골소녀 느낌 느껴져서 정겨웠고, 한녀 꾸미는거 좀만 배우면 훨씬 나아질듯함.

        진지하게 연애하려고 나온거 같았지만, 남자들이 옥순한테 다 메달리니까 기회도 없었고.. 하필 전라도...

상철이 나랑 비슷한 느낌으로 생각하던데, 초반에 영숙이었다가 한번 매운탕 먹고나서 옥순으로 갈아탄거보면

믿었던 영숙이 놀려고 나온 느낌이 들어서 칼같이 자른다음에, 갈데없어서 제일 도파민 터지는 옥순한테 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