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방식이 진짜.. 

난 심하게말하면 사악하다?? 

황 덕분에 자주나온 말인 뱀 같다??

그런 느낌까지 받음.

아닌척 하면서, 마치 배려해주는 척 하면서 말하는 화법이 ;;;

1. 6억8천 아닌 68만원 발언 

= 결국엔 꼴랑 68만원가지고? 이 논리를 스스로 강화하거나 그게아니라도 스스로의 잘못에 대한 인식 정도를 알 수 있음.

2. 빌려준 분이 욕을 먹고 있다 발언

= 빌려준 사람의 쪼잔함과 자기 이름 폭로에 대한 악감정으로 밖에 안보임. 그냥 욕 하지말라고 하면서, 욕 더 하라는 식의 돌려까기;;

3. 자기 딸 생일이 어쩌고 무슨 색 무슨 다이소 인형, 통장잔고가 얼마얼마 어떻고 발언

= 그냥.. 전형적인 자기논리 강화용으로 혀가 길어지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님. 구라치는 사람들이 쓸데없이 상세하게 말하는 전형적인 방어기제도 포함.

4. 그 와중에도 끊임없는 재력 자랑 발언

= 그때로 벌이가 나쁘진 않았다. 잠시 힘들었다. 지금은 풍족하다. 그때 나빴던건 주변에 나쁜 사람 때문이었다.. 사정은 말하면서도 자기가 얕보이는건 절대 방지하려는 논리 그 잡채. 사정 안좋았던 것도 전부 일단 자기책임은 아님.

5. 디시 어쩌구 발언

= 가관임. 그냥 자기욕하는 애들은 다 인터넷 찐따들이니 니들끼리 그런짓이나 하는 사이트에서 놀아라 난 쿨하다 식의 정신승리 화법.. 자기가 잘못했다고 말은 하는데 정작 자기잘못은 하나도 없음.

일단 정말로 진심이 그분에게 미안했고 그분이 혹여나 어디서 욕을 먹는개 걱정이 되어서 한 말이었다면 그냥 아래처럼 말하면 됐음.

자기가 사업이 잘 안되서 너무 사정이 안좋았던 때가 있어서 동료분께 피치못하게 돈을 빌렸었다. 당연히 당장 사정이 좋아지지도 않았고 그 와중에 이혼 문제와 이혼소송 까지 진행하면서 두 가지 악재가 겹쳐 내게 선의를 베풀어준 분에게 돈을 갚는것을 잊어버리는 큰 실례를 했다. 나중에라도 그분의 글을 알게되어서 다행이었고 알게되자마자 바로 갚아드렸고 사과도 드렸다. 그래서 혹여라도 그분에 대해서 나쁜 말이 나오는게 있다면 그건 내가 너무 죄송하다. 그래서는 안 된다. 내가 어려울 때 (액수와 상관없이) 돈을 빌려주신 분이고 그 돈을 갚는걸 잊어버린 내가 전적으로 잘못했다.

걍 이렇게 말하면 되는걸

6억8천 드립식 농담으로 시작해서, 그분이 욕을 먹고있네 마네, 무슨 자기 자식 생일선물 5천원 얘기에 그와중에도 자기 재력 안나쁘다는 뜬금 피알까지 섞어가며, 악플러들네 대한 일방적인 싸잡아 비아냥까지 겻들여서 참...

사람이 진짜 악의로 가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