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나는 솔로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추가한 갤러리가 없습니다.
0/0
타 갤러리 나는 솔로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싱글벙글 요즘 한국인들 소비력 근황 ㅇㅇ
- 통조림 음식 물에 씻어먹는다는 윤소희 ㅇㅇ
- (스압) 홀로 큐슈 뚜벅이 여행 13일차 사진 1 (구마모토) 공복
- 병무청이 진짜 ㅅㅂ새끼들인 이유 쇼미분석가
- 日,미국에 한반도,남동중국해 '하나의 전쟁구역으로' 제안 슬로베니아
- 우주스압 우주의 신비...4탄.jpg 싱글벙글
- 4월 17일 시황 우졍잉
- 죽은 아내가 너무너무 보고 싶었던 마법사 만화. 上 머래낙지
-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붕괴 사죄…"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묘냥이
- 펌) 똥싸고 ㄸㄸㅇ 해놓고 도망간 배달기사 ㅇㅇ
- 이재명 "남을 괴롭혀서 감옥보내면 행복하지않다" ㅇㅇ
- T1 직관 분위기 안좋긴한가봄 (+스매쉬 패싱, 악플) T갤러
- 문 정부, 3년 10개월간 통계 조작 ㅇㅇ
- 사장 아내 성폭행한 20대 직원, 동료 여직원에게도 너랑 자고 싶다 감돌
- 한동훈-김종인, 어제 저녁 서울 모처 회동 ㅇㅇ
(4)오키나와를 여행하는 핑프를 위한 안내서
[시리즈] 오키나와를 여행하는 핑프를 위한 안내 · (1)오키나와를 여행하는 핑프를 위한 안내서 · (2) 국제거리를 여행하는 핑프를 위한 안내서 · (3) 오키나와를 방랑하는 핑프를 위한 안내서 우선 들어가기에 앞서, 이건 어디까지나 핑프를 위한 안내서임.내가 전에 썼던 핑프를 위한 도쿄 여행서 마냥 정말로 검색도 귀찮고 계획 새우기도 귀찮고 누구한테 물어보는것도 ㅈㄴ 귀찮은 사람에게 알려주는 가이드임.만약에 니가 더 좋은 지역이나 루트를 안다? 그럼 이거 볼 필요 없음 니 말이 다 맞음.여행 계획 세우는거 귀찮고 걍 뇌 빼고 여행 하고 싶다 >>> 이거 참고.난 오키나와 ㅈㄴ 가봤고 오키나와 ㅈㄴ 잘 안다 >>> 뒤로가기 버튼.오키나와 여행 3일차에 접어들었으면 이제 2일차 지역을 관광 해야함.만약 니가 나하시에서 2박 했으면 이제 슬슬 호텔 옮겨야 할 타이밍임.만약 나하시에서 1박만 하고 2박은 2일차 지역에서 할 생각이라면, 2일차 지역을 눈여겨 봐야함.지금까지 여정을 되돌아 보자면, 일단 1일차는 오키나와에 도착해서 나하 시내를 관광 했고 2일차에는 나하시에 있는 여러 관광지들을 관광 했을거임.저 위 그림의 1~4일차는 4박 5일 기준의 이미지 임으로 3박 4일 기준인 사람은 4일차 지역은 일단 머리에서 지우셈2일차 지역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표현 해 보자면.600만평의 미군 기지.미국식 건물들.그리고 자연 정도가 될것같음.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나왔으면 우선 차량으로 좀 이동할거임.네비는 역시 전화번호 검색으로 검색해야 하는데(아메리칸 빌리지)0989232328일단 검색을 하면 EL PASO 라는 레스토랑이 나올텐데 그거 재대로 검색한거 맞으니까 걱정하지 마.저 가게가 중요한건 아님.그럼에도 저 가게를 좌표로 삼은 이유는 간단함.2시간만 주차해도 주차요금이 만원 이상 쳐 나오는 일본에서 무료 주차장은 ㅈㄴ 귀하다.진짜 ㅈㄴ 귀함.아메리칸 빌리지 그냥 검색해서 찾아간다음 주변에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거나 마트 주차장 같은데 눈치 보면서 주차 하는 사람 있는데 그러지말고 이 가게 앞 주차장에 주차해라.아메리카 빌리지 방문하는 관광객용 무료 주차장임아메리카 빌리지가 뭐 하는 장소냐면 그냥 구경하고 먹거리 사 먹고 그런 거리임.미국식 거리.외국인도 많고 위에 저 600만평 짜리 미군 부대에서 외출나온 사람들도 많음내가 볼 때는 저 지역 일본인이랑 외국인 비율이 거의 1대1임 그것도 미국쪽 외국인 개많음.우선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하차 후, 아메리칸 빌리지를 둘러보면 됌.만약 1박을 나하시에서 했고 2박을 2일차 지역에서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아메리카 빌리지 위쪽에 파란색으로 숙박 추천 스팟 근처에서 숙박 하면 됌.아메리칸 빌리지에도 리조트는 많긴 하지만 조금 비쌈 10만원에서 20만원 사이 하는 것 같음.숙박 추천 스팟은 그보단 저렴함.여튼 아메리칸 빌리지는 그냥 미국 휴양지, 켈리포니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의 마을이니까 거길 둘러본 다음에 다시 차를 타고 다음 스팟으로 이동하면 됌.더 자세히 소개 하고 싶지만 3박 4일 일정은 시간이 빡쌤.가데나 초 라는 장소로 이동 할거임.이 장소는 좀 특별한 행사가 열리기도 하는 곳인데주기적으로 Kadena America Fest라고 불리는 행사가 열리는데 저 600만평짜리 미 공군 기지에 들어가서 즐길 수 있는 행사임.물론 언제 열리는지는 홈페이지를 참고해야 하는데 이번년도는 이미 3월달에 열렸었음.https://kadenafss.com/americafest/저 링크에서 아마 열릴 때 쯤 공지를 한다는 것 같음.만약 미군을 좋아하거나 미군 기지 들어가보고 싶은 사람은 때를 잘 노려서 가면 되고..다음 장소로 이동.(미치노 에키 가데나) [道の駅かでな]0989575678미치노 에키 라는건 그냥 국도에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임.이 휴게소를 왜 가냐.여기 전망대에서 미군 기지를 볼 수 있음.만약 미군 전투기들, 오스프리 같은거 랩터 같은거 비행 하는걸 보고 싶다 하면 가면 되는데 물론 비행 계획은 기밀이기 때문에 저 비행기들이 뜰지 안 뜰지는 순전히 운임.그냥 알고만 있어.그 다음으로는이 다리가 조금 유명함 다리 이름은 Hija River Bridge여긴 전화번호 없으니 걍 영어로 검색해서 가거나 구글 맵에서 검색해서 가셈.안 가도 딱히 상관은 없음.그다음에는 즐길거리도 있는데.블루 필드라고 맹그로브 나무 나 숲을 보면서 카약 체험을 할 수 있음.http://www.bluefi.com/저 홈페이지 들어가서 아래로 내리다 보면 예약 할 수 있는 버튼 나옴.크롬 번역 쓰셈.예약 버튼 찾는 것 마저 귀찮은 핑프새끼는 아래 참조https://activityjapan.com/ajform/889/?utm_source=aj889&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reserveform アクティビティジャパン遊び・体験・レジャー・オプショナルツアーの予約サイト。沖縄から北海道まで、ラフティング・パラグライダー・マリンスポーツなどのアウトドア体験ほか陶芸体験やVR体験まで様々な体験を掲載。ポイント還元もactivityjapan.com정보 입력하고 예약하면 된다.이정도면 다 알려줬다 ㅇㅈ?이거 체험 하던 말던 알아서 하고, 만약 체험까지 다 했으면 다음 장소로 이동 할거임.만좌모라고 불리는 코끼리 모양 해안 절벽을 구경하러 갈건데 여기 경치가 좋아서 꼭 한번 가보라고 추천을 해 주고 싶음.0989668080네비는 이거 찍으면 될거임.주차비는 무료고, 아까 위에서 설명 했던것 처럼 미치노에키 옆에 있어서 그냥 가서 구경하고 내려오면 됌.그리고 오키나와 가는 사람들 중에 스노클링이나 이런게 목표인 사람도 있을건데 솔직히 그런 취미 없는 사람은 바다속에 들어가는게 좀 부담이 될거임.근데 또 오키나와의 바닷속을 보고 싶은 사람도 있을거임.그래서 찾아서 체험 해 보고 옴.만좌모 바로 옆에 저렇게 인터컨티넨탈 만자비치 리조트가 있는데0989661211전화번호는 이거고 네비쳐서 따라가면.저런 반 잠수정을 타고 바다 아래를 감상 할 수 있음.가격은 4만원인데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탈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싶어서 찾아봄.https://www.veltra.com/jp/japan/okinawa/okinawa_main_island/a/133209 海中展望船「サブマリンJr.Ⅱ」半潜水艦型グラスボートで動く水族館へ!<0&#x27b0;2歳無料/ANAインターコンチネンタル万座ビーチリゾート> | 沖縄本島の観光・オプショナルツアー専門 VELTRA(ベルトラ)ANAインターコンチネンタル万座ビーチリゾートの人気潜水船「サブマリンJr.II」に乗り込んで、海中探索へ出発!雨の日でもOK♪ 服を着たまま、海中さんぽ。キッズも大喜びの動く水族館へ!大きく快適な展望船で海に潜ると、カラフルなサンゴや楽しそうに舞う魚たちがお出迎え。頼れる船長とクルーたちが元気いっぱいにご案内します!www.veltra.com여기서 예약하셈 3만 3천원에 가능함.주의!!!멀미 ㅈㄴ 남!!!뱃멀미 없는 사람도 이거 타면 멀미 하는 사람 있음.특히 남자들이 멀미 많이 하는 것 같음.나랑 같이 탔던 사람들 중 여자들은 멀쩡했는데 남자들만 멀미 했음물론 저거 안 타더라도 저 리조트는 가볼만 함.만자비치라고 잘 되어있음 숙박비는 약 20만원정도.그런데 갑자기 가격이 엄청 오를때도 있음.그런 사람을 위해 내가 좀 개꿀인 리조트 하나 알려줌.더 문비치 뮤지엄 리조트여기도 가격은 20만원 정도이긴 한데 가끔 성수기에도 ㅈㄴ ㅈㄴ 할인을 해서 10만원 혹은 8만원 까지 떨어지는 경우도 본 적 있음.참고로 난 오키나와 가면 여기 애용함.이유.2층에 있는 식당에서 매일 오키나와 전통 공연도 해주고 bbq 먹으면서 전통공연 보고 저녁에 외국인들이랑 떠들고 또 바로앞에있는 해수욕장은 진짜 우연치 않게 양 쪽 끝이 절벽으로 막혀 있어서 거의 이 리조트 전용 느낌임.사람도 적고 널널함 한여름 기준임.수영장 << 무료대욕장 << 무료공연 << 무료저기서 보트도 탈 수 있고 유람선도 탈 수 있음.20만원 정가 주고도 만족 할 수 있지만, 할인 하면 숙박하셈.내가 3번 갔는데 3번 다 방 업글 해 줬었음.이유는 몰? 루? 여름이라 방이 많았나?여튼 할인 하면 예약하셈 ㅇㅇ할인 안 하면 걍 인터컨티넨탈 예약하셈 같은 가격이면 인터컨티넨탈이 앞도적으로 우위임.물론 오키나와 가서 리조트 한번쯤 숙박 해 보려는 사람 위한 플렌이고 돈 없으면 그냥 가데나 근처에서 숙박 ㄱㄱ.만좌모 까지 구경 했으면 벌써 오후 시간일텐데 리조트 예약 한 사람이랑 안 한사람이랑 여기서 좀 갈림.리조트 예약 한 사람중에서 좀 느긋하게 여행 하고 싶다 = 그대로 리조트에서 놀아.리조트 예약 안하고 그냥 여행 할거다 = 해중도로.네비에 아래 전화번호 검색 하셈090-747-43677아마 어떤 호텔이 나올건데 거긴 그냥 해중도로 끝에 위치한 아무 호텔이나 찍어준거임.차로 한 40분 정도 달리면 해중도로가 나오는데 이런 느낌의 도로임.드라이브 하기 좋고 경치도 개지림.운 좋으면 돌고래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이건 카더라 같음.여튼 여기 돌고 다시 호텔 돌아가서 쉬거나 그것도 아니면.저 에리어 안쪽에서 니가 둘러보고 싶은데 둘러보면 됌.참고로 마지막으로 찾아간 장소가 오른쪽 하단에 꼬리처럼 튀어나온 미야기 섬 근처니까 고 근처 구경해도 좋고 아니면 해수욕장 찾아서 해수욕 해도 됌.3일차 끝...내려고 했는데 긴급 추가 함.2025년 7월 25일(금)에 그랜드 오픈하는 새로운 오키나와 컨텐츠가 생겼음.아직 오픈은 안 했지만,열심이 뭘 만들고 있기는 함.이번년도 7월 오픈이니 7월 이후에 가는 사람은 3일차에 이거 넣어도 됌.컨샙은 이런 식으로 엑티비티인듯.부지 크기는 디즈니랜드 보다 넓음.공개된 정보로는, 짚라인 사파리 그리고 열기구 체험 등이 있는것 같음.가격은 약 7만원 정도니 혹시 참고 해 둘 사람은 해 두셈.해당 사항은 정보가 업뎃 되면 따로 글 써서 올림 ㅅㄱ
작성자 : 평범씨고정닉
현재 미국에서 논란중인 케이티 페리
- 케이티 페리 우주여행https://youtu.be/74Y5FM8EWnc?si=gspWhlaId6yCoJNy [이 시각 세계] 팝스타 케이티 페리, 10분간 우주여행 (2025.04.15/뉴스투데이/MBC)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이, 팝스타 케이티 페리와 베이조스의 약혼녀 등을 태운 우주선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06422_36807.html#케이티...youtu.be비행시간 총 10분 무중력 체험시간 4분 블루오리진 해치는 외부에서 열어야 함 열어주러가는데 열림ㅋㅋㅋ 딥페이크 AI 영상확률 82% ㅋㅋ - 팝스타 케이티페리 우주여행 가짜로 의심받고있다1. 탐사선에 대기권 재진입시 발생되는 열에의한 외부 그을림이 전혀없음 2. 탐사선은 내부에서 해치를 개방할수 없게되어있는데 착륙후 엔지니어가 다가가기도 전에 내부에서 문이 먼져열렸다는것미국내에서는 상당한 의심을 받고잇음 - 피폭이 페창 우주여행에 대해 얘기한거 전문번역해옴어제 오전 9시 31분(미 동부 표준시), 완벽한 헤어와 메이크업, 디자이너가 제작한 코발트 블루 보디슈트를 갖춰 입은 케이티 페리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다. 우주 경계선까지의 왕복 11분 여정인 NS-31편 로켓에 탑승하며 그녀는 “우주비행사의 뒤태(ass)를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아마도 이 단어들을 이 순서대로 말한 최초의 인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그녀의 발언은 더더욱 멋지고 용감하다. 이 여정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번 우주 여행에는 CBS 모닝스의 공동 진행자인 게일 킹, 저널리스트 로런 산체스, 항공우주 엔지니어 아이샤 보우, 활동가 아만다 응우옌, 영화 제작자 케리앤 플린이 케이티 페리와 동행했다. 이 미션은 제프 베이조스의 민간 우주 기업 블루 오리진이 후원한 것으로, 1963년 러시아의 우주비행사 발렌티나 테레시코바가 혼자서 지구 궤도를 돈 이후 처음으로 전원이 여성으로만 구성된 우주 비행이었다. 케이티 페리는 우주 여행을 수십 년 전부터 꿈꿔왔다고 하는데, 그녀는 점성술과 천문학, 천체물리학, 피타고라스의 이론 등에 오래전부터 큰 관심을 가져왔다(특별한 순서 없이 말이다). 그녀는 일반적인 우주비행사들이 하듯이 우주 비행 훈련 세션에 참여하고,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들으면서" 우주여행을 준비했고, 끈 이론(string theory)에 관한 책을 읽다가 잠들곤 했다고 한다. 어제 로켓이 발사되는 순간, 생중계를 보던 시청자들은 『더 미러』지가 묘사한 대로 “미친 듯한 비명”을 듣게 되었다. 일부 팬들은 페리와 승무원들에게 큰 사고가 난 줄 알고 걱정하면서 생중계 댓글창을 기도와 응원으로 가득 채웠다. 그러나 아무 문제도 없었다. 사실, 문제없음 정도가 아니라 매우 성공적이었다. 우주비행 중 한순간, 승무원들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당당하게 “공간을 차지해!(Take up space!)”라고 외쳤다. 이는 ‘얌전한 여성은 역사를 바꾸기 어렵다’는 중요한 교훈을 상기시켜주는 순간이었다. 착륙 직후 게일 킹은 케이티 페리가 약속대로 비행 중에 노래를 불렀다고 밝혔다. 페리 전문가인 나로서는 그녀가 당연히 외계인 연인에 대한 히트곡 「E.T.」(2011)를 부를 거라 예상했지만, 그녀는 역시나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노래가 아니라 「What a Wonderful World」를 선택했는데, 그 이유는 이 날을 오직 자신만의 날로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녀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번 여행은 “지구를 위한 것”이었다. 페리는 다른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면서도, 이번 여정을 통해 개인적으로 많은 걸 얻은 듯하다. 그녀는 “이 경험을 강력히 추천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우주여행과 ‘기내용 가방을 가져갈 수 없어서 옷을 13겹 껴입고 타야 하는 저가항공의 이코노미석’을 고민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다. 일부 사람들—흔히 말하는 ‘안티팬(haters)’이라고 할 수 있겠다—은 페리가 우주에서 지구의 아름다움을 목격한 뒤, 기후 위기로 인해 곧 사라질지도 모르는 이 풍경 앞에서 극심한 실존적 공포를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세계는 너무나 아름답고 덧없으며, 우리는 그 모든 것을 파괴하고 있고, 나는 그걸 두 눈으로 보고 있다—이 모든 걸 한 번에 받아들이기엔 너무 큰 자극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페리는 그런 안티팬들과 비관론자들의 예상을 깨뜨렸다. 그녀가 우주에서 깨달은 것은, 자신이 ‘신성한 여성성(divine feminine)’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었고,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는 실제로 날아오르는 그날이 되어야만 알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이번 우주여행이 사회 정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지난해 도발적인 페미니즘 찬가 「Woman’s World」에서 여성을 "섹시하고 당당하며, 지적이고, 하늘이 내려준 존재,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하다"고 묘사한 팝스타라면 당연히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다. 페리는 또한 이번 여정을 통해 자신의 네 살 딸 데이지에게 "배경이나 민족, 경제적 상황, 교육 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 감동적인 메시지는 평소 공정성과 평등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크리스 제너와 클로이 카다시안에게도 깊은 공감을 얻었다. 현장에서 발사 장면을 직접 목격한 카다시안은 이렇게 말했다. “오늘날 세상에서는 무엇을 꿈꾸든 우리의 손이 닿는 곳에 있어요. 크게 꿈꾸고, 별을 향해 소원을 빌어 보세요.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당신도 그 별들 사이에 있게 될지 몰라요.” 당신이 꿈꾸는 모든 것은 우리의 손이 닿는 곳에 있다—멋지다. 이 모든 일은 야망 있는 여성으로서의 나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진심이 담긴 문장을 썼을 때나, 이전보다 빠르게 5km 달리기를 마친 날이면 늘 내 머릿속엔 한 가지 소원이 떠오르곤 했다. “지금 내가 예뻐 보인다면 완벽할 텐데.” 그리고 뒤이어 또 하나의 소원을 빌었다. “우주에도 화려함(glam)이 존재한다면 좋을 텐데.” 이제, 케이티 페리 덕분에 우주에도 글램이 존재하게 되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대표성(representation)’이 중요한 것이고, 가능한 한 빨리 모든 여성들을 우주로 보내야 하는 것이다. 이번 주에 줌 회의에서 믿기지 않는다는 듯 눈썹을 치켜올리며 동료들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25년 빙고 카드에 케이티 페리가 우주 가기는 없었는데요.” 하지만 역사상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하나인 제프 베이조스가 자금을 댄 로켓을 타고 팝스타가 무중력 상태로 둥둥 떠 있는 모습은, 사실 올해의 전개로 전혀 놀랍지 않다. 우리 대부분이 다음엔 어떤 경제 위기나 파시즘적인 정치적 움직임이 닥칠지 두려워하며 예측할 때, 페리 같은 계층에겐 걸린 것이 아무것도 없고, 바뀌어야 할 이유도 없다. 그래서 그들에게 ‘여성의 권한 강화(empowerment)’, ‘희망(hope)’, ‘회복력(resilience)’ 같은 개념들은 현실적인 의미를 갖지 않는다. 이 말들은 그저 인스타그램 캡션이나 노래 가사 속에서만 존재한다. 로켓을 우주로 보내는 데 쓰인 돈은 애초에 달리 사용할 방법조차 없는 돈이며, 지구에서 여성들이 직면한 문제들은 그들에게는 그저 사소한 뒷전일 뿐이니까. 이번 우주여행은 페리의 커리어로 봤을 때도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다음 단계일지 모른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기에 그녀의 마음을 이해한다. 만약 내가 2010년에 완벽한 노래 몇 곡을 발표한 뒤 그 마법을 다시는 재현하지 못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재산이 어쩌다 3억 5천만 달러에 달하게 되었다면, 나 역시 별을 향한 여행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 떠났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과연 스스로에게 정직해져서, 이번 여행이 사실은 수백만 달러짜리 놀이기구를 타고 언론의 관심을 끌기 위한 홍보용 쇼였다는 점, 우리가 우주 혁명가가 아니라 단지 명품 옷을 입고 아마존이 돈을 내준 미디어 노출을 최대한 짜내고 있는 셀럽에 불과하다는 점을 세상에 인정할 수 있었을까? 글쎄, 누가 알겠는가. 나는 케이티 페리가 우주가 가진 경이와 신비, 그리고 모든 인간을 이어주는 보편적 진리에 약간이라도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면, 불교 서적을 읽거나 상호부조 단체에 가입해 보면 좋겠다. 그런 책과 단체는 각각 1만 개쯤 떠오르는데, 그녀의 인생을 셀레나 고메즈가 소셜 미디어에서 잠깐 떠난 시간보다 더 짧았던 우주여행보다 훨씬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내가 이 모든 걸 생각한 건 이미 너무 늦었다. "우주비행사의 뒤태(ass)"는 이미 돌아와버렸으니까. 하지만 잠시 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성해본다. 나는 혹시 한 여성에게 너무 많은 감정노동을 기대했던 게 아닐까? 케이티 페리는 이미 충분히 자신의 시간과 지혜를 아낌없이 나눴고, 운 좋게 그녀와 함께 우주에 갔던 여성들에게는 자신의 목소리까지도 선물했다. 그녀는 우리에게 ‘신성한 여성성’에 접속하는 법과 ‘발사되는 날 얼마나 사랑받는 느낌인지’에 대해, 그리고 심지어 피타고라스에 대해서까지 알려주었다. 그녀가 어떤 방식으로 ‘공간을 차지하든’ 그것은 모두 정당하다. 아마 그녀가 이번 우주여행에서 경험한 모든 것을 완전히 소화해내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 순간이 오면, 그녀가 누구나 어디에서든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써주었으면 한다. 세상에는 그런 노래를 간절히 필요로 하는 여성들이 너무나 많으니까.
작성자 : ㅇㅇ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