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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못이루고있어요.

제또래가 많은 네이버카페에 글을 올리고싶었는데.

가족들이 볼것같아 제가 좋아하는 나솔갤에 와서 말하고갑니다 .

너무 친한친구인데 어느순간부터 손도 떨기도 하고. 보자고해도 자꾸 미루고. 성격이 완전 바뀌고... 

건강에 이상이 있어서 보자고해도 안나오는건가 하는 걱정이 많이 되었어요.

 명절연휴가 길어서 제일 먼저 보고싶어 오랜만에 보자고 연락을했는데.. 연락이 안되더군요. 이상하게 너무 걱정이 되서 계속 전화를 했고.

가족한테 전화가왔어요. 얼마전에 먼길을 갔다고. 그래서 주위에 연락을 못했다고... 우울증이 있었다고는 전혀 상상도 못하게 밝은친구였어요.

이때까지 울다가 도저히 잠을 못자겠어요.

너무 소중한친구라. 

사는게 바쁘단핑계로 반년전에 연락하고 못했는데.

미치겠어요.

둘이서만 친하게 지냈던거라 그친구를 떠올리며 같이슬퍼할수있는 사람도 없어요. 같이회상하고싶은데. 그친구가 얼마나 좋은아이였는지를 같이아는 사람이없네요.   남편이 같이만난기억으로 떠올려주네요ㅠㅠ 우린 둘이 너무 단짝이었는데. 너무 안타깝고. 정말 가족이 없어진 마음이라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요. 

마음이 텅빈 것같아요.

먼저간 친구가 너무 가엾고 또 가여워요. 안타까워요. 더 자주 연락못한게 후회가되서 새벽에 울다 또 글 올립니다. 여긴모두 젊은 분이시죠? ㅠㅠ 

그리워서 미치겠어요. 너무 보고싶어 미치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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