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10영숙님이랑 최커가 돼서 잘 지내다가 제가 개인적인 사정이 바쁘고 막 그러다 보니까 왔다갔다하기도 힘들고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 저희는 이제 현재 커플은 아닌걸로

영숙

제가 덧붙여서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지 고민이 많았는데요

저도 되게 고심끝에 최종 선택해서 미스터박님이랑 좋은 관계를 이어갔었고 만나면서 한번도 다툰적도 없었고 잘지냈었거든요? 연말에는 커플 촬영도 하고 했었는데 갑자기 연락 두절되시고 카톡으로 이별통보하시고 만나서 자세한거 얘기하자고하셨는데

만나자고 하던날에도 연락 피하시고 그래서 오늘 처음 뵀거든요 그때 이후로 저는 좀 만나서 대화를 통해서 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인사도하고 그렇게 마무리를 짓고싶었는데 계속 잠수를 타시니까 전 많이 좀 당황스럽고 그시간들이 많이 힘들엇습니다 만나기로 했던날 통화를 했었는데 제가 물어봤었거든요 왜 잠수를 타고 카톡으로 이렇게 하시냐 그리고 헤어질 생각이셨으면 커플 촬영은 왜하시고 결혼 얘기는 왜하셨냐 여쭤보니까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커플 촬영을 이별 여행으로 생각했다 방송은 방송일 뿐이다 방송은 일처럼 하는거다 방송이 조작되고 포장되서 보여지는거지 자신의 모든 모습을 보여주는게 아니다 그런 말씀을 듣고 저는 너무 놀래가지고 저랑은 진짜 임하는 태도나 이별에도 예의가 있어야 되는데 저에대한 존중과 배려가 너무 없으셔서 많이 힘든 시간을  보냈었고요 얼굴 뵙고 인사를 드리고 싶었어요 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좋았던 시간들이 있어서 잘해주셔서 감사했고 헤어지고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제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부족해서 죄송했고 새해니까 새해 인사도 드리고 싶었고 그런 부분이 많았는데 그런 시간을 갖지 못하고 오늘 얼굴을 봬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방송을 통해서 만난사인데.이렇게까지 하시는것도 좀 이해가 안가서 굉장히 서운한 감정이 컸습니다 어쨋든 헤어졌으니까 잘 지내시기를 원하고요

박

말씀하신데 다 맞고요 제가 좀 못되게 한게 있긴한데 정뗄라면 좀 모질게 해야된다 제가 좀 스스로 그런 주의라 제가 우유부단해가지고 젊었을때 실수를 너무 많이했어요 헤어지자고 해놓고 막 찾아가고 연락하고 울고 이런것들을 너무 많이 해봐가지고 스스로 마음을 다잡았 저도 뭐 비겁한거죠 나혼자 편하자 제가 그냥 혼자 마음을 정리 해버렸습니다

영숙

커플 촬영은 왜하신거에요 그러면??

박

아..그러니까 그거는 그전에..이런 얘기를 굳이? 해야되나 싶긴한데 저 커플촬영 하기 싫었거든요 굳이 하기 싫었는데 하자 그러니까 하기 싫었는데 여기까지 들어주자 그런 마인드로 임했던건 사실이고 오히려 촬영진들한테 미안하긴하죠 그래서 이제 그부분을 조금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