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박이 "밖에 나가면 밥을 따로먹을거에요 같이 먹을거에요?"란 물음에 영숙이가 화를 내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게 먼저 이야기를 꺼낸 사람에게 화낼 말인가?

이렇게 하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전 미박 선택할거에요 ^^ 미박은요?~ 하면서 "근데 아까 그말은 무슨 뜻이죠?  같이먹을건지 따로먹을건지"라는게? 

이렇게 좀 유연하게 대화 흐름을 이어가야지 자기도 원하는 답을 좀 얻을 수 있지

자신이 원하는 말(확신)을 상대가 하지 않는다고 정색할 일은 아니지 미박이 무슨 골탕먹이려고 물어봤겠어? 그건 아니잖아

그리고 자기 패도 꺼내 보여주지도 않으면서 그러면 사람으로서 기본이 좀 안된걸로 보이지. 

그럼 결혼해도 또 파탄나는거야 돌돌돌싱되는거지 

그렇게 미박이 좋으면 먼저 표현을 할법도 한데.... 하질 않으니 답답하지. 도대체 미박의 어떤 점이 좋아 그럴까?

그런데 웃긴건 정작 미박은 여기에 맘에 드는 사람이 없어보이더라고,

학원 홍보하러 나온것 같기도 하구 모르겠어

하긴 100KG  넘는 여자와도 사귄 사람이니 굳이 사계에 나오지 않아도 아무나 사귀는게 가능한 사람인데, 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