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천씩 벌어서
주말마다 고급식당 투어 데려가주고

가정부 고용해주고  그렇게 해주변서
와이프한테 다 해주면서   대신 남자로써 존중도 받고
그렇게 사는거 아니면

아예 안하는게 낫다


맞벌이?  내가 500벌고 와이프가 200벌어도
나한테 할소리 다하고  집안일도 반반
나한테 한마디도 안질려고하고  표독하다 못해 기빨린다


결혼한거 너무 후회한다.  오늘 저녁먹으면서 자기 친구 남편은
다이슨 드라이기 선물 해줬다고 뜬금포로 얘기하더라

사달라는거겠지.  근대 사줘도 고마운줄도 모름 ㅎㅎ


에휴 나도 월 2천 벌고 싶다


내가 결혼해서 얻는거?  혼자가 아니라는 심리적 안정감이 고작이다
사랑은 어차피 시간 지나면 희미해진다.  연애 5년하고 결혼했는데도
그럼 .   자식이 없는 부부는 팥 없는 붕어빵이다.  속이
비어있음
  

그에반해 내가 해야할 책임감만 크다
결혼 괜히 했다 진짜.  기빨려
퇴근하고 쉬는것도 눈치보여
돈못번다고 비교당해
말싸움 맨날 져줘도 더 나를 괴롭힌다

원하는게 뭐니 대체

관심을 갈구하는거 나도 아는데
나도 힘들고 피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