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로 시비 거는 게 문제

맥락을 봐야 한다

그 전에 이미 백김 미배와 10정숙은 양쪽 팔짱 낀 사이다

그 정도로 스킨십 정도는 할 수 있는 친밀한 사이라는 거

이때 팔짱은 10정숙을 장난감처럼 여겨서가 아니라

친밀한 관계에서 오는 긍정적인 마음에서 한 스킨십이다

만약 어깨동무를 문제삼으려면 팔짱끼는 장면에서 

말이 나와야 한다

팔짱이 어깨동무보다 더 진한 스킨십이다

어깨동무를 한 거도 맥락없이 한 게 아니고

요리하는 10정숙 바로 옆 가까운 위치에 백김이 있는 상황에서

옆에 누군가가 백김 때문에 10정숙 요리한다는 식으로 얘기하니

바로 옆에 있는 백김은 그 고마움을 어깨동무로 표현한 것

그게 기분 나빴다면 어깨동무 했을 때 기분나빠야 하는데

10정숙 표정은 오히려 웃었다

어깨동무가 아무런 문제없었다는 거

그런데 그걸로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들은 모솔이거나

상황판단이 안되는 것

10정숙은 이미 여자선택에서 백김을 선택하지 않았다

백김은 남자선택에서 가장 마음에 있는 10영숙을 선택한 것이 맞다

10정숙이 자신을 위해 요리해 준 건 고마운 것이지만

고마운 사람 선택하는 게 아니라 이성적으로 마음에 있는 사람

선택하는 게 맞다

그때 음식해준 게 고마워서 10정숙을 백김이 선택했다면

10정숙을 더 혼란스럽게 하는 것

계속 10정숙 갈 거였다면 10정숙을 선택하는 게 맞지만

그게 아니면 10정숙에게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선택 안 하는 게 맞다

제3자가 어깨동무로 지랄 하는 게 말이 안 된다

다만 10정숙 입장에선 그럼에도 서운할 순 있다

이건 당사자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는 것

그 서운함은 백김과 일대일 대화에서 말하면 된다

어깨동무하길래 내게 마음이 있는 줄 알았다

아니면 10정숙 표현대로 어깨동무 후 선택안해서

장난감처럼 여겼다

이런 말하면 백김이 당시 어깨동무를 왜 했는지 설명하면 되는 것

그걸 다른 출연자에게 말하며 백김을 비난 하는 건 잘못된 것

선택 못 받은 하소연을 하려면 어깨동무 말하며 장난감 어쩌고

하는 건 없어 보인다. 하려면 백김 때문에 데이트 한 후 

피곤함을 무릅쓰고 음식 해 준 걸 어필하면 된다

그 정도는 다른 출연자들에게도 말할 수 있는 내용이다

라면도 아니고 주물럭을 해줬는데 그 정도 넋두리는 타 출연자들도

충분히 이해했을 것 물론 이것도 1절만 해야 한다.

그리고 여출들은 백김처럼 맥락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더 과한 스킨십 자주한다 그걸로 크게 문제 된 적 없다

16영자는 미배 팔짱을 꼈다. 물론 둘은 서로 호감있는 상황인 건 

맞지만 미배는 22영숙과 16영자 사이에서 고민한 지 얼마 안 된

상황이다. 

호감없는 상대에게도 장난처럼 툭툭 건드리는 여출 많다

24옥순정숙은 만난지 얼마 안 된 24광수 어깨를 주물럭거렸다

그걸로 왜 저러냐고 하지 않는다

다만 성향에 따라 미황처럼 스킨십에 예민하다면

24광수 입장에서 그게 기분 나빴음을

인터뷰에서 말한 순 있다

그건 당사자가 그럴 수 있다는 것이지 시청자나 리뷰어나

이러쿵저렁쿵 할 게 못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