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만날 첫 날부터
남자들 앞에서 아무 거리낌없이
자더래도 세워서 한다는 둥
여자도 듣기 힘든 음담패설 쏟아내고
(만약 남녀 뒤바뀐 상황이었으면
패드립으로 여자출연자가 고소할 판)

마치 술집 작부가 지나가는 인부들 툭툭 건들며
먹을 거 좀 만들어 내오고 술 팔듯이
저질스럽게 행동을 했으니,
상대 남자도 그 여자 수준에 딱 맞게
전혀 진지하게 볼 생각 없이
'주모가 내오는 음식 잘 먹고 가겠다'
가볍게 어깨 두른 정도라고 생각하면 됨.

연애프로 나와서 같이 경쟁하고 있는 여출에게
ㅡ언질을 좀 주던지ㅡ
눈 부라리며 일진 놀이하고 있는 건 또 뭔지.
지 커플 안 됐다고 출연자들 죄다 앉혀놓고
밤새 고문질임.

어이, 아줌마요.
아줌마는 솔직히 외모 자체도
전혀 남자들에게 먹히는 호감 상이 아닌데다
음담패설 드립에, 술 먹고 꼬장 부리고,
말 많고 시끄럽고..
싫어하는 조건 죄다 갖춘 사람이니..
공개적으로 남자 찾으러 나온답시고 와서
잘 되어가는 젊은 사람들 분위기 곱창 내지말고
곱창은 본인 가게에서나 팔길.

Ps 슴부심 자꾸 내보이는데,
     살찌고 가슴 큰 거는 진짜 가슴이 큰 게 아니라
     여기저기 찌면서 가슴까지 살이 뒤룩뒤룩 찐 거임.
     돈 많다 자랑만 디비 하지말고 옷도 좀 고급지게 입고
     가슴 좀 그만 강조하기 바람.
  
     음식 부심도 그만,
     댁이 만드는 두루치기, 곱창 같은 술 안주거리는,
     솔직히 사람이 맨날 먹는 것도 아니고
     땡길 때 내가 가서 몇만원 돈 주고 사 먹으면 그만임.
     내 돈 내고 먹고 있는데 가게 주인이 분위기 씹창내면
     밥상 다 쳐엎어버릴 텐데.
     돈 주고 먹은 거 아니니
     그냥 다들 참고있는 줄 아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