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출연자 입장에서는
본인들 나이와 학벌, 능력, 외모에 비해
상대 여출연자 급이 좀 떨어진다고 생각함.

현숙이 개중 나이는 어렸으나
솔직히 콜센터 직업 별 거 없고
어차피 일찌감치 영호에게 호감 표현,

현숙 외엔 늙은 거 상쇄할 만한 미모나 능력이
그나마 영숙 정도 있었으나
성격이 냉이고 상대랑 재미있게 티키타카 대화 잘 안 됨.
그걸 감수하고 남자가 직진할 만한 여성으로서의 매력은
영식이 약간 느낀 거 말고는 딴 남출은 없음.

남자들끼리는 암묵적으로
이번 기수 여자 중 우리가 굳이 그렇게
무리수로 접근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은 없다고
서로 느끼고 위아더월드가 된 거임.

남자들은 광수가 찐따에 성격이 특이하고
좀 이상한 건 진즉에 알았지만
옥순 편 들어주고 광수 욕하기 보단
역대 옥순이 답지 않게 안 예쁘고 얼굴 크고 별로인
자기네 기수 옥순에게
광수가 굳이 저렇게까지 호감 가질 필요 있나
이해 안되는 정도로 생각함.

여자들끼리는 서로들 예쁘네 능력 있네
모여서 아무리 치켜 세워봤자
이게 대한민국 35세 이상 노괴들의 현실임.
현실 파악 잘 안 되는 노처녀들은
왜 나 안 불러내냐
나한테 왜 직진 안하냐
왜 계속 단합대회 분위기냐ㅡ 계속 따져댐.

우리가?? 왜? 굳이 댁한테?!
적당히 돈 버는 직업의 대한민국 남자들은
노괴들에게 이런 마인드임

이번 기수 방송 한 마디로 정리해서 쓰자면,
ㅡ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ㅡ

ㅡ 또 반해야 할 이유도 의무도 없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