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가 자꾸 자기한테 상처주고 마음에 안들면 너 별로라고 말하면 되는데 혼자 밥먹긴 싫어서 계속 광수 데리고 다님

옥순은 혼자되기 싫어서 광수를 보험용으로 킵해두고 계속 주변을 살피는 눈치인데 광수가 암만 아스퍼거같다해도 이걸 모를리가

광수가 인터뷰에서 옥순이를 데이트 상대로 선택했는데 자기랑 대화하려는 의지도 안보이고 표정도 안좋았다고 말하잖음 그래서 자기가 별로인가 후회하는중인건가 했다고

그래서 괜히 나왔나? 하면서 광수 나름대로 옥순 반응을 떠보려하는데 옥순이는 그래? 이러면서 딱히 반응도 안하다가

혼자있을때 질질 쳐짬 옥순이가 쳐 운 이유는 그냥 보험따리가 자기한테 좆같이 말하는데

또 자기한테 적극적으로 관심보이는 남자도 없어서 이 말 좆같이하는 보험을 버릴 수도 없다는 현실에 눈물난거임

대충보면 광수만 병신같지만 자세히보면 성격 장애인 두명의 만남임

광수가 집중타격되는 이유는 그냥 대놓고 병신이라서고 옥순이 옹호 여론이 많은 이유는 한국사회 특유의 성인임에도 의견을 정확히 피력할 줄 모르고 자기 깎아내리는 말 들어도 따지지도 못하고 웃고만 있는 바보같은 사람들 보면 너무 착해서 말도 못한다고 빨아주는 병신같은 분위기 때문임